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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성연면 고남리 지방도 634호선, 보행로 설치 돼야

지역 주민들, 차량 통행 많지만 보행로 없어, 사고 위험 높아

임붕순 기자

임붕순 기자

  • 승인 2020-08-07 08:53
서산시 성연면 고남리 지방도 634호선 구간 도로에 차량 들의 통행이 많지만, 보행로가 없어 주민들이 클 불편을 겪고 있는가 하면, 사고 위험성까지 높아 보행로가 조속히 설치 되어야 한다는 여론이다.

실제로 서산시 성연면 고남리 지방도 634호선 구간은 성연~음암 간 국도 32호선 외곽도로 개통으로 태안과 서산을 오가는 차량이 급증하면서, 영농철 농기계 통행에도 지장을 주는 등 주민 불편이 가중되고 있는가 하면, 특히 이곳을 통행 하는 차량 들 중에는 대형 차량들이 많아, 과속 및 난폭 운전까지 하는 사례가 늘어나면서, 상시 교통사고의 위험성을 높은 상황으로 주민들의 안전까지 위협 받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지역 주민들은 교통사고 위험을 감수하며, 위험한 차도로 통행을 하고 있는 실정으로, 관계기관에 보행로 설치와 함께 과속방지턱 설치를 여러 차례 요구해 왔지만, 아직까지 보완 시설이 설치되지 않은 채, 위험에 노출된 상태로 하루하루 생활을 해 오고 있다.

성연면 고남리 주민 정모(여·60)씨는 "이 도로는 가뜩이나 경사가 져 있는 데다가 차량들이 속도를 내면서 통행을 하고 있지만, 보행로가 없어 사람들이 차도로 지나다니는 것을 보면 아찔하다"며 "사람이 우선인데 사람이 다니는 길이 없다는 게 이해가 되질 않는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성연면의 한 관계자는 "이 도로 구간에 보행로가 없어 주민들이 위험한 것은 사실"이라며 "이러한 주민불편 사항을 도로 주관 관리청인 충청남도 종합건설사업소에 전달하고, 보행로 및 방지턱 설치 요청 공문을 발송한 상태"라고 말했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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