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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 공유공간 활성화 '똑똑똑 플랫폼' 개발 착수

최병환 기자

최병환 기자

  • 승인 2020-08-10 13:12

신문게재 2020-08-11 13면

청양군이 지역 내 공유공간을 활성화하기 위해 '똑똑똑 플랫폼' 개발에 착수한다.

충남도의 공유경제 활성화 지원사업 선정으로 시작된 이 사업은 청양읍중심지활성화사업, 청양 혁신플랫폼 건립, 청년활력공간 조성사업으로 생겨난 공유공간의 접근성과 활용성을 높이기 위한 개발이 목적이다.

군은 공유공간의 출입 편의를 위해 매시간 주기적으로 비밀번호가 바뀌는 스마트 도어락 개발 및 설치, 도어락과 연결할 수 있는 예약 앱 개발, 홈페이지와 터치스크린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는 운영자의 별도 허락이나 방문예약 없이 자유롭게 공유공간을 출입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전국 최초로 시도하는 플랫폼이다.

똑똑똑 플랫폼은 특정 단체가 점유하는 기존 관행을 탈피, 주민 누구나 사용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이는 장점이 있다. 특히 청년층의 공간 활용 빈도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운영자가 공간에 상주하지 않아도 예약 앱을 통해 간단히 공유공간을 사용할 수 있어 관리 인력과 인건비도 절감될 전망이다.

김돈곤 군수는 "똑똑똑 플랫폼 개발을 통해 공유공간 사업을 선도하는 지자체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앱 개발도 다양한 계층의 다양한 활용이 가능하도록 편의성 확보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청양=최병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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