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치/행정
  • 세종

세종 주택매매가격 상승폭 2배 확대…대전은 절반이하 하락

한국은행 대전·충남본부 실물경제 동향

임병안 기자

임병안 기자

  • 승인 2020-08-11 17:27
  • 수정 2021-05-10 05:42
주택가격
대전지역 7월 주택 매매가격과 전세가격 상승폭이 전달보다 대폭 축소될 때 세종과 충남은 상승폭이 확대된 것으로 집계됐다.

한국은행은 11일 통계청과 국토교통부 발표 자료를 바탕으로 대전·세종·충남지역 실물경제동향 보고서를 발표했다.

한은에 따르면 지난 대전지역의 주택매매가격 상승폭은 지난 6월 +2.19%에서 7월 +0.82%로 1.37% 포인트(P) 하락했다.



대전지역 주택 전세가격도 상승폭이 같은 기간 +1.14%에서 +0.73%로 0.41%포인트(P) 감소했다.

반대로 행정수도 이슈가 집중 제기된 세종지역 주택매매가격은 상승폭이 크게 확대됐다.

지난 6월 주택매매가격 상승폭이 +2.13%에서 7월 +5.38%로 3.25%포인트(P) 상승했고, 같은 지역 주택 전세가격 상승폭도 +0.86%에서 +3.46%로 2.6%포인트(P) 급등했다.

충남지역은 지난 6월 +0.11%에서 7월 +0.58%로 주택매매가격 상승세를 이어갔고, 주택 전세가격 상승폭도 +0.09%에서 +0.37%로 오름세를 기록했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 기사 모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