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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언제나 신혼’ 운영

부부교육, 가족 문화데이트, 1박 2일 캠핑 등 지원
다문화부부 및 가족관계 향상 도와

장병일 기자

장병일 기자

  • 승인 2020-08-27 10:11
논산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건양대 이진 교수)는 다문화부부 4쌍과 그 자녀를 대상으로 ‘언제나 신혼‘을 통해 비대면 동영상 부부(부모)교육과 가족문화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다문화부부에게 생애주기별 부부(부모) 역할과 조율, 부부·부모 간 애착형성의 중요성, 가족 구성원의 기초로써 주체 인식과 노력을 통해 건강한 가족형성을 돕고 자녀와 함께하는 가족문화데이트를 활용해 가족관계 향상을 지원하고자 한다.



부부간 성장 배경 차이에서 오는 갈등은 자연스러운 현상이며 이를 올바르게 받아들이는 작업 즉, ‘인정, 수용, 적응, 융화’의 시간이 필요하고 부부갈등을 유발하는 10개 문제를 구체적으로 드러내 긍정적인 조율과 협의하는 의사소통 방법을 알려 부부갈등 완화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었다.

참여자 R씨는 “비대면 동영상을 제공하여 늦은 시간에도 남편과 함께 교육에 참여할 수 있어 좋았고 부부(부모) 역할과 조율, 원가족 분리, 가정생활에서 주되게 발생하는 부부갈등을 사례로 설명하고 부부가 긍정적으로 협의하는 방법과 문제가 해결되는 과정까지 알려주어 유익한 교육이었다”고 말했다.

이진 센터장은 “문화 차이에서 오는 다문화 부부의 오해와 갈등을 낮추어 안정된 가정을 이룰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문화 부부 프로그램 개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논산=장병일 기자 jang39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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