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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청주시, 방사광가속기 유치 100일 기념 활용방안 토론회 개최

오상우 기자

오상우 기자

  • 승인 2020-08-30 09:52
충북 오창 유치 100일 기념 방사광가속기 활용방안 토론회
충북도와 청주시는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청주 오창 유치 100일'을 기념해 지난 28일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오창센터에서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활용방안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지침에 따라 행사장 사전방역, 문진표 작성, 2m 거리두기, 참석자 마스크 착용, 참석인원 50명 이내 제한 등을 준수했으며, 참석하지 못한 관계자 등을 고려해 도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으로도 생중계했다.



이시종 지사는 개회사에서 "방사광가속기를 활용한 첨단산업 창출과 공동연구 및 연계 R&D사업을 지원하고, 인력양성 거점화를 통해 도가 4차 산업혁명과 미래 첨단과학의 중심지로 도약해 대한민국의 미래 100년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토론회에서는 이주한 기초과학지원연구원 대형연구시설기획연구단장의 '중부권 차세대 방사광가속기 구축사업 타당성 조사 최종보고'를 시작으로 김현정 한국방사광이용자협회장의 '충북 방사광가속기 이용에 관한 제안', 조진희 충북연구원 연구위원의 '방사광가속기 활용 충북 발전방향' 등의 주제발표가 있었다.

종합토론에서는 노근호 충북과학기술혁신원장을 좌장으로 박용준 포항가속기연구소 기획실장, 김태훈 ㈜네패스 사장, 이수재 충북대 제약학과 교수, 권성욱 충북테크노파크 정책기획단장, 이원규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선임연구원이 패널로 참여해 가속기 운영, 기업애로, 신약개발, 지역산업연계 등에 대해 토론을 벌였다.

방사광가속기는 기초연구뿐 아니라 나노, 재료, 반도체, 신약, 바이오 및 소재·부품·장비개발 등 산업분야에서도 널리 활용되는 최첨단 대형연구시설이다.
청주=오상우 기자 osws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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