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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지역 중학교 복싱팀, 대통령배 대회서 금메달 5개, 동메달 3개 획득

단체종합우승, 최우수 지도자상까지...전국 최강 입증

신가람 기자

신가람 기자

  • 승인 2020-08-30 11:01
  • 수정 2021-05-14 14:07
2020-08-30 10;47;03
 사진=대전시체육회 제공
가수원중(감독 최정우) 복싱부가 국내 최고 권위 복싱대회인 제50회 대통령배 전국시·도복싱대회 중학부에서 단체 종합우승의 값진 쾌거를 이뤘다.

23일부터 27일까지 5일간 충남 청양군민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가수원중 복싱부는 5체급에 출전했다.

60kg급 최기현(3학년)이 결승에서 문석현(광주중)를 1라운드에서 RSC(주심의 경기중단)으로 이겨 금메달을 차지했고, 80kg급에 출전한 홍정택(3학년)도 결승에서 판정승으로 이겨 금메달을 차지했으며 50kg급 최기정(가수원중2)는 동메달을 획득했다.



금메달 2개를 획득한 충북 팀몬스터 연합 팀을누르고 단체종합우승의 영예를 안았고, 가수원중학교 최정우 감독이 중학부 최우수 지도자상을 수상했다.

이어 대전지역 중학교 복싱팀은 52kg급에 출전한 이찬호(대전체중 3학년) , 54kg급 전재영(가오중 3학년), 57kg급에 출전한 양태준(한밭중 3학년) 등 3개의 값진 금메달을 획득했고, 54kg급 이선홍(대전체중 3학년)과 임성민(가오중 3학년)이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승찬 대전시체육회장은 "코로나19라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중학부 단체전 종합우승과 금메달 5개 등 총 8개의 메달을 획득한 선수들에게 축하를 보내며, 비인기종목의 활성화와 체육 인재 육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코로나19 여파로 취소된 전국소년체육대회는 대한체육회의 주최 아래 개최되는 전국적 규모의 소년소녀 경기대회다.
1971년 이전에는 전국체육대회의 중등부에서 실시, 1972년 초에 전국적으로 스포츠 소년단이 조직되면서 전국 스포츠소년대회로 분리 독립됐다. 신가람 기자 shin96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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