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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민관 합동 침수피해 가구 지원

김경동 기자

김경동 기자

  • 승인 2020-09-09 11:06
복지정책과(사랑의 꾸러미 전달) (1)


천안시와 지역 내 봉사단체가 저소득층 침수피해가구에 생필품으로 구성된 '사랑의 꾸러미'를 전달했다.<사진>



천안시와 봉사단체는 지난 8일 대한적십자사 천안봉사관에서 식료품과 생필품 등을 담은 '사랑의 꾸러미'를 제작해 집중호우로 주택침수피해를 입은 500가구에 전달했다.

이번 사업은 지난 7월 말부터 8월 초까지 이어진 집중호우로 침수피해를 입은 가구를 돕고자 대한적십자봉사회 천안지구협의회가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을 받아 이뤄졌으며 천안시자원봉사센터 등 10여 개의 기관, 단체, 봉사단, 후원업체가 동참했다.

시는 이와 함께 민간 봉사단체들과 공동으로 침수피해를 입은 저소득층 35가구를 선정해 긴급 집수리사업을 진행 중이며 도배, 장판, 전기, 방역, 청소, 가구, 전자제품 등을 순차 지원하고 있다.

박상돈 시장은 "코로나19에 수해까지 겹쳐 모두가 어려운 때에도 이렇게 나서서 동참해주시는 많은 봉사자와 후원자분들이 계시기에 천안시가 위기에도 잘 버텨내고 있는 것 같아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천안=김경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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