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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시, 특공대 수해복구 활동 위문품 전달

제203특공여단 1대대 장병 4명 표창

고영준 기자

고영준 기자

  • 승인 2020-09-14 11:03
  • 수정 2021-05-21 10:49
2. 수해복구 유공자 가운데 최홍묵 시장, 오훈석 대대장
계룡시는 지난 8월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지역 복구를 적극적으로 지원해 준 제203특공여단 1대대(대대장 오훈석 중령) 장병 4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시에 따르면 지난 8월 4일부터 15일까지 계룡 지역에 개청이래 최고 590mm의 집중호우가 내려 토사가 유실되고 농로 및 도로가 침수되는 등 곳곳에서 크고 작은 피해가 발생했다.



연속으로 태풍과 폭우가 계속된 가운데, 제203특공여단 1대대 장병 40여명이 수차례에 걸쳐 금암동 배수로 정비, 두계리 농로복구, 토사 제거 등 지원 작업에 나서며 지역주민의 피해지역이 빠르게 복구되는데 크게 기여했다. 시는 장병들의 수고에 대한 감사의 뜻으로 표창장 수여 및 위문품을 전달하고 시민들의 고마움을 전달했다.

오훈석 대대장은 “시에서 수해복구지원에 대해 고마움을 표해주셔서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복구작업에 참여한 장병 모두 보람을 느끼고 있으며, 재난·재해 발생 시 적극적인 복구 지원을 통해 지역 주민에게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 당연한 일이라 생각했는데 표창장과 위문품까지 받아 장병들과 함께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한편, 계룡시는 현재 5개의 동과 92개의 리로 구성돼 있으며, 4만2822명이 거주하고 있다. 

민군화합 행복도시 국방수도 계룡을 목표로 올해 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 개최를 눈앞에 두고 있다.  민선 5기를 맞아 인구 7만의 자족도시 건설을 위한 기반을 조성하고,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로 활기찬 도시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계룡=고영준 기자 koco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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