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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계룡 '이중언어말하기' 지역 예선 열어

이중언어 능력 조기 발굴, 글로벌 인재 육성 취지

장병일 기자

장병일 기자

  • 승인 2020-09-27 00:14
1.논산계룡교육지원청, 이중언어말하기 대회 지역예선 개최
논산계룡교육지원청(교육장 이진구)은 지난 23일 교육지원청에서 다문화가정 학생들을 대상으로 2020 논산계룡 이중언어말하기 지역 예선대회를 개최했다.

이 대회는 다문화가정 학생들이 이중언어 능력을 발휘할 기회를 제공해 의사소통 능력 향상에 따른 긍정적인 자아정체감을 형성하고, 더 나아가 다문화가정 학생들의 이중언어 능력을 조기 발굴, 글로벌 인재로 육성하고자 하는 취지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각 학생들이 발표영상을 제작하여 제출하고, 이를 심사위원들이 심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중국어 외 4개 국어로 11명의 학생들은 꿈을 향한 도전, 즐거웠던 베트남 여행 등 다양한 주제로 발표영상을 제작했다.

또 자신이 준비해 온 이야기를 우선 한국어로 발표한 뒤 동일한 내용을 외국인 부모의 언어로 이어서 발표했다.

대회에 참석한 한 학생은 “발표를 준비하면서 부모님 나라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고, 내년에는 코로나19가 종식되어 많은 사람들 앞에서 건강한 모습으로 내 꿈을 말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논산=장병일 기자 jang39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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