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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 신성장 미래사업 발굴 위한 조직개편 단행

방원기 기자

방원기 기자

  • 승인 2020-10-06 15:54
  • 수정 2021-05-13 15:03
SR조직개편

수서고속철(SR)은 6일 한국판 뉴딜 추진 강화와 신성장 미래사업 발굴을 위한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기존 3본부 3실 12처 10센터 3역에서 3본부 4실 13처 2원 9센터 3역 조직체제로 변경했다. 또 한국판 뉴딜과 미래사업을 전담하기 위해 '미래전략부'를 신설하고, 업무전반에 전략적 데이터 경영 도입을 위해 '정보사업처'를 '기획조정실'로 편제, 시너지를 극대화했다. 더불어 국정과제TF를 '상생경영부'로 정규 조직화하고, '서비스기획부'를 신설해 고객감동과 포스트코로나를 대비한 비대면 서비스 확대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SR은 또 미래 인재육성과 차량부품 국산화 등 R&D 추진을 위해 '인재개발원'과 '기술연구원'을 신설했다. '법무지원부'와 '승무운영부'에도 유능한 여성 부서장을 발탁해 여성임원 육성과 성과중심 경영에도 초점을 맞췄다.

권태명 SR 대표이사는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포스트코로나 시대라는 새로운 경영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며 "앞으로 한국판 뉴딜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2025년까지 5484억원 투자와 3384개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국민에게 더욱 안전하고 편리한 철도 플랫폼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SR은 4대 전략방향으로 국민안심 안전철도 실현과 철도혁신 경제활력 제고, 차별화된 철도서비스 구현, 함께 행복한 사회적가치 확산 등을 목표로 두고 있다. 15대 전략과제로는 철도 안전관리 역량 강화와 SRT 인프라 안전성 제고, 재난안전관리체계 고도화, 함께하는 철도 안전문화 선진화, SR형 뉴딜추진, 철도기반 동반성장 생태계 조성, 철도운송 경쟁력 제고, 철도혁신경영 지속, 철도서비스 공공성 강화, 고객시간가치 제고 등을 목표로 삼고 있다.
방원기 기자 b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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