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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건강보험심사평가원「교육연수원」건립 업무협약

한가희 기자

한가희 기자

  • 승인 2020-10-27 17:55
강원도청1
사진제공: 강원도
강원도는 10월 28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강원도(최문순 지사), 평창군(한왕기 군수), 건강보험심사평가원(김선민 원장) 3개 기관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교육연수원 건립을 위한 투자협약(MOU)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금 년 7월 교육연수원 후보 부지를 제안받았으며, 후보 부지 평가를 통해 지난 달 24일 평창군 대관령면 차항리 일원을 연수원 건립 부지로 최종 확정했다.



연수원이 들어설 사업부지는 영동고속도로 및 KT 강릉선(진부역) 인접 지역으로 편리한 교통과 다양한 휴양·관광·레저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으며, 올림픽 특구 지역으로 각종 인허가 통합 의제처리가 가능해 연수원 조기 건립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투자협약의 주요 내용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인재육성을 위한 교육·업무·숙박시설과 기타 부대·편의시설이 집적된 교육연수원을 조성하는 것으로 강원도와 평창군은 연수원 부지 제공, 인허가 의제처리, 진입도로 확 포장 등 기반시설 지원, 올림픽 특구 사업자 지정에 관한 행정처리 절차 지원, 연수원 이용자를 위한 교통편의 사항, 인근 관광체험시설 우대 혜택 적응 등을 지원하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지역 상생발전을 위한 도내 업체 활용 △지역 인재 채용 △지역 농·특산물 홍보 및 판매장 설치 등을 통해 지역 상생 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교육연수원은 올해까지 부지 확정하고, 2024년까지 공사를 완료, 2025년 개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강원도 평창군은 인간의 생체리듬에 가장 적합한 해발 700m에 위치하고 있어 교육과 힐링을 함께 할 수 있는 연수원 부지로는 최적지"라며, "연수원 건립으로 올림픽 개최 후 침체에 빠진 평창군의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향후 연수원 건립이 신속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 고 밝혔다.
춘천=한가희 기자 greentree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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