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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소방서, '미래의 동료가...' 손편지, 간식 전한 여고생들

최병수 기자

최병수 기자

  • 승인 2020-10-29 09:19
관련사진 1(음성소방서, 미래의 동료가...
각종 사고 현장에서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구하는 소방관들에게 여고생들이 고마운 마음을 담은 손 편지와 간식을 전달했다.

지난 28일 밤, 음성소방서(서장 강택호)에 따르면 여고생들이 중앙119안전센터를 찾아 손으로 쓴 편지와 초코바 간식을 준비해 소방서 직원에게 전달했다.



소방관을 준비하는 학생의 편지내용에는 "이제 코로나의 끝도 서서히 보이기 시작하는 듯합니다. 조금이라도 쉬실 수 있으시길 바랍니다. 이번주 토요일 적성고사 시험보는데 응원해주세요. 미래의 동료가.. 항상 건강하세요"라는 글이 적혀 있었다.

강택호 서장은 "학생들이 정성스레 준비한 간식과 편지에 큰 감동과 책임감을 느낀다"며 "소방관의 꿈이 꼭 이뤄지길 바라며 진심으로 응원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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