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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AC 청년오케스트라 4기 '음악이 위로가 될 때'

청소년과 교사 위한 위로의 곡 연주… 7일 녹화 중계

이해미 기자

이해미 기자

  • 승인 2020-11-01 08:30
  • 수정 2021-05-09 12:51
DJAC 청년오케스트라 청소년음악회

코로나 극복 위로 음악회를 개최한 DJAC 청년오케스트라의 '음악이 위로가 될 때'가 오는 7일 녹화 중계된다.

지역 주도형 청년 일자리 사업 일환으로 2017년 창단된 DJAC 청년오케스트라는 지난 3월 오디션을 거쳐 4기 단원들로 출발했으나 코로나19로 연습과 공연이 중단됐다.



지난달 31일 진행된 온라인 공연은 비대면 수업이라는 초유의 사태를 겪은 청소년들과 교사들을 위한 위로 연주회로 마련됐다.

고영일 예술감독 지휘로 브람스의 '헝가리 무곡', 비제 '카르멘 조곡', 엔니오 모리코네의 '가브리엘의 오보에' 등 작품을 선보였다.

공연은 학생들의 단체 관람이 어려운 상황을 고려해 무관객 온라인으로 진행됐고, 오는 11일 녹화 중계로 방영된다.

한편 이번 공연은 실황 영상을 편집해 음악 교육용으로 활용할 수 있는 콘텐츠로 제작·제공할 예정이다.

 

DJAC 청년오케스트라는 전국 최초 대전시 청년일자리 창출 사업 일환으로 2017년 창단됐다. 지역 출신의 실력 있는 청년음악가를 발굴하고 양성하는 것이 목적이다. 

 

파트별 우수한 강사진과 무대경험을 통한 레퍼토리 훈련으로 전문연주자로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2019년에는 DJAC 청년오케스트라 단원이었던 더블베이스 김세은 씨와 호른 이현우씨가 대전시립교향악단으로 입단하며 성공적인 초석을 쌓았다는 평가다.  

이해미 기자 ham7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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