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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2년 연속, 금강수계관리 최우수기관 선정

총 13개 지자체 중 환경기초시설 운영사업 부문 1위

이상문 기자

이상문 기자

  • 승인 2020-11-24 16:15
  • 수정 2021-05-16 13:45
대전시청사 전경1

대전시는 금강유역환경청이 주관한 '금강수계관리기금 성과 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금강유역환경청 주관으로 수계관리기금 10억 원 이상을 지원받는 대전시, 세종시, 청주시 등 1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기금사업 우수기관을 선정해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사업성과 공유·확산을 통해 기금운영의 내실화를 도모하기 위한 평가다.



주요 평가대상 사업은 대전시가 1위를 차지한 ▲환경기초시설 운영사업을 비롯해 ▲주민지원사업 ▲환경기초시설 설치사업 등 5개 분야다. 시는 지난 6월부터 10월까지 금강유역환경청 현지실사 등 1차 평가와 최종 평가위원회에서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

대전시는 대청호 수질개선 및 오염원 유입 방지를 위해 수중폭기시설, 인공식물섬, 조류 차단막 등 적정 운영관리와 예산 집행률이 높고, 정기적인 지도·점검 이행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박정규 시 맑은물정책과장은 "이번 수상한 최우수 분야는 대전시민의 식수원인 대청호의 수질개선과 조류 발생 저감을 위해 추진해 온 사업으로 더욱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기금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해 금강수계 수자원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금강유역환경청은 이달 말 열리는 금강 수계기금 관련 워크숍에서 5개 분야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지자체에 포상금 및 기관 표창을 수여할 예정이다.

 

한편, 친환경은 자연환경을 오염시키거나 파괴하지 않고 자연 그대로의 환경과 잘 어울리는 것을 말한다. 환경친화라고도 한다. 환경오염이 심화함에 따라 동물성 원료를 배제하고 유기농 원료를 넣은 '친환경 화장품', 환경오염을 유발하는 유해물질을 줄인 '친환경 주택', 미세먼지·배기가스 없는 '친환경 전기버스' 등 녹색산업을 지향하는 기업 및 정책이 늘어나고 있는 실정이다.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친환경 운동으로는 비닐봉지 대신 장바구니나 에코백 사용하기, 일회용 컵 대신 텀블러 가지고 다니기 등이 있다.
이상문 기자 ubot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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