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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다문화]내년은 모두 건강한 한해 됐으면 합니다

박태구 기자

박태구 기자

  • 승인 2020-12-02 18:01

신문게재 2020-12-03 9면



"2021년은 모두가 건강한 한 해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코로나19로 인해 생활 속에 많은 변화들이 생겼다. 그동안 꾸준히 대전서구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다문화가족 자녀성장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참가자들의 2020년은 어떤 한 해였는지 그리고 앞으로 다가올 2021년은 어떤 한 해가 되길 소망하는지 작은 인터뷰 시간을 가져보았다.





▲정혜령(초등 3학년)

안녕하세요. 저는 작년부터 자녀성장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했었고 주말이 되면 할 일이 없고 심심할 때가 있었는데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주말을 재미있게 지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올해 코로나 때문에 센터로 갈 수 없어서 모든 프로그램을 집에서 참여했습니다. 그 중에 줌을 통해서 만들기를 할 때가 제일 재미있었고 새로웠습니다. 올해에는 코로나로 인해 학교도 못가고, 센터도 못가게 되어서 많이 답답했었지만 센터에서 해주신 비대면 프로그램들 통해 그 답답함이 풀린 것 같아서 참 좋았습니다.



▲최유준(초등 3학년)

안녕하세요. 저는 매년 자녀성장지원 프로그램에 참여 했었으며 2020년에도 열심히 참여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코로나19 때문에 좋아하는 친구들과 어울려 놀지 못하는 점이 제일 아쉬웠지만 비대면으로 모든 프로그램을 참여할 수 있었기에 정말 다행이었습니다. 내년에 코로나가 다 없어지고 친구들과 만나 함께할 수 있는 2021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최윤호(초등 3학년)

안녕하세요. 저는 매년 자녀성장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했으며 올해에도 부모님의 의견에 따라 다시 신청하게 되었어요. 올해는 모든 프로그램들을 코로나로 인해 비대면으로 하게 되었는데 전처럼 담당 선생님이랑 같이 못하고 혼자 할 경우에 모르는 부분이 생기면 좀 아쉬울 때가 있었지만 집에서 가족들과 함께 다양한 활동들을 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2021년에는 코로나가 꼭 없어지고 자녀성장지원 프로그램에 다시 참석하여 여러 가지 만들기와 놀러 가는 여행, 체험 프로그램들이 많이 만들어졌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치엔치엔 (초등 5학년)

안녕하세요. 저는 자녀성장지원 프로그램에 작년에도 참석했으며 그 동안 프로그램들 통해서 많이 배우고 재미있어서 다시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올해에는 코로나 때문에 학교와 학원에 가는 것도 힘들었는데 자녀성장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해서 재미있게 지낼 수 있었던 것 같아요. 특히 줌으로 진행되는 프로그램들이 너무 새롭고 재미있었습니다. 앞으로도 다양하고 재미있는 프로그램이 많았으면 좋겠습니다.



▲정민선 (초등 6학년)

안녕하세요. 저는 자녀성장프로그램에 꾸준히 참여하고 있습니다. 올해에는 코로나 때문에 집에만 있게 되는 상황이어서 심심했는데 다행히 자녀성장지원 프로그램에 비대면으로 참여 할 수 있다고 해서 올해에도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2021년에는 코로나뿐만 아니라 모든 무서운 병이 없어지고 건강한 해였으면 좋겠습니다.



서지예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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