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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2020년 자유학기제 지원특강 성료

참여자 만족도 97.6%, 일상의 경험 가치를 통한 성장의 길 제시 성과

이상문 기자

이상문 기자

  • 승인 2020-12-04 11:08
  • 수정 2021-05-16 15:49
대전시청1

대전시는 '30일 프로젝트·경험을 통한 성장!'의 주제로 실시한 2020년 자유학기제 지원특강을 성황리에 종료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 10월 7일부터 대덕중학교를 선두로 시작한 이번 특강을 통해 중학생으로써 자유롭게 꿈꾸고 도전할 수 있는 방법과 방향을 설정하고 30일 동안 수행할 수 있는 활동계획을 수립하는 길을 제시했다.



이번 특강에 참여한 학생 및 담당교사를 대상으로 한 만족도 설문결과 학습 역량 향상에 도움이 되었다는 평가가 94점, 진로에 도움이 되었다는 평가는 92점, 전체적인 교육의 만족도는 97.6점으로 나타났다.

특강에 참여한 교사와 학생들은 '더 많은 학생들에게 기회가 주어졌으면 좋겠다', '특강을 통해 내 진로선택과 나의 목표를 정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는 반응이며, 모두 한 목소리로 사업을 확대해 달라고 요청하는 등 대다수가 만족감을 표현했다.

이현미 시 청년가족국장은 "학생들에게 일상의 경험 가치가 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는 방법과 수행의 길을 제시한 것이 2020년 자유학기제의 큰 성과"라며, "선생님들과 학생들의 의견을 반영해 2021년도에는 보다 내실 있고 많은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전시는 지난 9월 관내 88개 중학교 중 2020년 자유학기제 참여 희망학교 10개교를 선착순 모집해 자유학기제 지원특강을 추진했다. 10개 학교는 대덕중, 변동중, 한밭여중, 정림중, 덕명중, 동신중, 하기중, 한밭중, 월평중, 새미래중학교이다.

 

한편, 청소년은 그 시대의 사회, 문화, 가치, 정치, 경제적 배경에 영향을 받으며 생물학적, 심리학적, 문화적, 인류학적, 사회학적, 정치경제적 관점 등에 따라 다양하게 정의될 수 있다. 청소년복지가 복지의 한 분야로 중요한 의미를 가질 수 있는 것은 청소년기의 특성이 아동기나 성인기에 나타나는 특성과 다르며 청소년의 문제가 가족의 문제를 넘어 사회적 문제와 연결되어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가족의 문제를 넘어 사회문제와도 연결되어 있는 청소년 문제를 예방·해결하기 위해서는 청소년의 욕구와 문제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그에 따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
이상문 기자 ubot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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