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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산지방해양수산청, 설 연휴 대비 연안여객선 안전 특별점검

난방기구·선박구명·소화설비 등 취약분야 집중점검으로 여객 안전수송에 기여

임붕순 기자

임붕순 기자

  • 승인 2021-01-14 08:02
  • 수정 2021-05-13 22:49
3.대산청
대산지방해양수산청 청사 전경



대산지방해양수산청(청장 김성수)은 관내여객선을 대상으로 설 연휴 기간 동안 안전하고 원활한 해상교통편의 제공과 해양사고 예방을 위해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선박검사기관인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해경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특별안전점검을 실시한다.



현재 충청지역에는 7개 항로에 9척의 연안여객선이 운항하고 있으며, 이번 점검은 △화재 예방을 위한 난방,전기 기구 사용실태 △소방·구명설비에 대한 민·관 합동점검 △과적·과승여부 △난간,계단 미끄럼방지시설 등의 선내 안전시설 관리상태 △출항 전 안전점검 등 겨울철 해상기상악화에 따른 취약분야를 집중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 특별점검에서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마스크 착용 여부 △발열체크 시스템 구축 여부 등 여객선 생활방역지침 이행여부에 대해서도 철저히 점검할 것이라고 전했다.

대산지방해양수산청 이수호 선원해사안전과장은 "여객의 안전한 수송을 위해 철저히 사전점검을 하는 만큼 여객선을 이용하시는 분들도 사고 예방을 위해 선원·운항관리자 등의 안내에 따라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대산지방해양수산청은 해상 운송, 선원 근로 및 선박 안전, 항만 건설 및 운영, 항만 시설 유지·보수 및 항만 재개발, 항로 표지 시설의 설치·유지 및 정비, 해양 환경 보전, 공유수면 관리·매립 및 연안 관리 등에 관한 사업과 업무를 중점으로 수행하고 있다.

 

핵심 과제로는 안전하고 선진화된 해상 교통 환경 조성, 능동적이고 선제적인 항만 인프라 확충, 중부권의 대중국 항만물류 중심 항 도약 등에 관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그리고 중점 과제로는 국민과 함께하는 깨끗한 해양 환경 조성, 해운 경쟁력 강화 및 고객 중심의 선원 행정, 수준 높고 편리한 원-스탑(One-stop) 항만 서비스 제공, 해양친수공관 확충을 통한 지역 관광 활성화, 해양 교통 시설 개선을 통한 안전 운항 강화 등에 관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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