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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연 대전세종중기청장, 중기부 산하기관 '협업 강화' 주문

박병주 기자

박병주 기자

  • 승인 2021-01-14 14:47
  • 수정 2021-05-07 12:53
210113 기보 이의장 본부장(가운데) (1)

조재연 대전세종중소벤처기업청장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들을 위해 새해부터 적극적 행보를 보이고 있다.

 

코로나 팬데믹이 1년 가까이 지속되면서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위기극복 지원을 위해서다.

조 청장은 산하기관 인사이동에 따라 각 기관 신임 본부장을 잇따라 만나 올해 정책 방향을 논의하고 '협업 강화'를 주문했다.



문현선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대전세종본부장은 "지역 중소벤처기업의 스마트화와 디지털 전환에 앞장서며, 세종출장소와 세종청년창업사관학교 개소 준비에 만전을 기하려고 한다"고 올해 계획을 밝혔다.

임헌문 대전테크노파크 원장은 "포스트 코로나에 대비해 대전형 뉴딜정책을 중점 지원해 강세분야인 바이오 외 ICT 분야도 대전이 선도도시가 될 수 있도록 책임과 역할을 다하려고 한다"고 의지를 전했다.

이의장 기술보증기금 충청지역본부장도 "잠재적 역량을 갖고 있지만, 일시적 유동성 위기를 겪는 기업들을 잘 선별하여 보증 공급함으로써 대전 세종지역 기업들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지속적인 성장 동력 창출에 일조하겠다"고 다짐했다.

조재연 청장은 "어느 때보다 지역 중소기업 지원기관의 역할이 중요한 시기다. 대전과 세종의 중소벤처기업과 소상공인이 경영 위기를 이겨내고, 한 단계 발전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기 위해 유관기관 간 협업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며 "각 기관장분과는 앞으로 공식 회의 석상 이외에도 기업현장에서 수시로 만났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조재연 청장은 지난해 취임해 적극적인 현장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지역 소상공인은 물론 여성 기업, 벤처기업에 정부 정책을 안내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등 적극 행정을 펼치고 있다.

 

대전세종중소벤처기업청은 지역 기업 등을 위해 다양한 정책과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박병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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