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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4년제 대학 취업률 전국 평균 상회

박지현 기자

박지현 기자

  • 승인 2021-01-17 11:47
  • 수정 2021-05-03 13:50

신문게재 2021-01-18 12면



천안 지역 주요 4년제 대학의 취업률이 전국 평균을 상회했다.

대학정보공시 사이트 '대학 알리미'에 따르면 2019년 12월 31일 기준 단국대학교 천안캠퍼스, 상명대학교 천안캠퍼스, 백석대학교, 남서울대학교, 한국기술교육대학교, 나사렛대학교 등 천안권 4년제 대학 6곳의 취업률은 68.5%로 조사됐다. 이는 전국 4년제 대학의 평균 취업률인 63.4% 보다 5.1%p 높은 수치다.`



주요 대학별로 취업률을 살펴보면 한기대가 84.7%로 졸업생 500명 이상 대학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 이번에 발표된 취업률은 4년제 대학 평균 취업률 63.4%보다 무려 21.3% 높은 수치다.

한기대는 취업대상자 836명 중 708명이 취업했으며, 학부별로는 기계공학부 88.4%, 메카트로닉스공학부 83.4%, 전기·전자·통신공학부 86.8%, 컴퓨터공학부 81.1%, 디자인·건축공학부 86.8%, 에너지신소재화학공학부 87.1%, 산업경영학부 80.0%로 모든 학부가 80%를 상회하는 취업률을 보였다.

이어 남서울대가 67.1%로 두 번째로 높은 취업률을 보였다. 총 2251명의 졸업자 중 1457명이 취업했다. 건강보험DB 연계취업자가 1341명이며 해외 취업자 5명, 개인 창작 활동 종사자 14명, 창업 16명, 프리랜서 81명으로 나타났다.

백석대는 67%의 취업률을 기록, 2900명의 졸업자 중 1799명이 취업한 한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자는 건강보험DB 연계취업자가 1567명이며 해외 취업 45명, 개인 창작 활동 종사 25명, 창업 25명, 프리랜서 137명이다.

단국대 천안캠퍼스는 65.2%의 취업률을 보였으며 2813명의 졸업자 중 1672명이 취업했다. 취업자 현황을 살펴보면 건강보험DB 연계취업 1490명, 해외 취업 11명, 창업 33명, 프리랜서 138명이다.

64.1%의 취업률을 보인 상명대 천안캠퍼스는 졸업생 1380명 중 816명이 취업했다. 취업자는 건강보험DB 연계취업 684명, 해외 취업 9명, 창업 19명, 프리랜서 104명으로 조사됐다.

나사렛대는 62.9%의 취업률을 기록, 1231명의 졸업자 중 704명이 취업했다. 취업자는 건강보험DB 연계취업자가 620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프리랜서 65명, 창업 18명, 해외 취업 1명으로 나타났다.

대학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로 향후 취업률이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전국적으로 국내 취업 뿐 아니라 해외 취업까지 어려워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천안=박지현 기자 alfzl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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