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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 다문화〕이중언어 환경 조성사업 추진

부모와 자녀 간의 의사소통과 정서적 유대감을 강화하기 위한 사업

박승군 기자

박승군 기자

  • 승인 2021-01-23 22:16
사본 -이중언어사진


당진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박선영)는 관내 영유아 및 초등학교 재학 중 자녀(12세이하) 자녀를 둔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전문 이중언어코치를 활용해 올해 이중언어환경조성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고 밝혔다.



이중언어 환경 조성사업은 다문화가족 자녀가 가정에서 영유아기부터 자연스럽게 이중언어로 소통할 수 있는 환경 조성으로 자녀의 정체성 확립 및 글로벌 인재로의 성장지원,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부모교육 및 부모-자녀 상호작용 서비스 제공으로 부모의 역량을 강화함으로써 부모와 자녀 간의 의사소통과 정서적 유대감을 강화하기 위한 사업이다.

지난 해와 같이 올해에도 중국과 베트남 이중언어 코치를 배치해 온라인 교육으로 이중언어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가정 내에서 다양한 문화, 신체활동, 만들기 및 놀이를 통해 자녀들이 부모의 모국어를 습득할 수 있도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자녀와 상호작용하는 다양한 지식과 정보를 공유하고 소통과 화합의 부모체계를 형성 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시 이중언어 환경조성 사업 담당자는 "대한민국은 다문화사회로 가속화되고 있으며 그에 따른 다문화가족 자녀수 또한 꾸준히 늘고 있다"며 "다문화가족 자녀에 대한 편견과 오해도 여전히 존재해 다문화가족 자녀들의 정체성 혼란과 자아상실과 같은 어려움이 있으므로 이중언어를 사용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하고 가족의 유대감과 정서적 안정으로 건강한 가정을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당진=원이린(중국)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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