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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교육청, 학생 건강증진 위한 다양한 사업 추진

오상우 기자

오상우 기자

  • 승인 2021-01-24 10:19
충북도교육청은 올해 학생 건강증진을 위해 11억50만원을 지원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우선 '학교 보건실 현대화 사업'으로 양질의 학교 보건 서비스를 제공하고 학생과 교직원의 건강증진과 복지향상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기존 노후 된 학교 보건실을 이전 설치하거나 신규 설치하는 학교 중 17개교를 선정해 총 사업비 1억705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저소득층 난치병 학생 가정의 경제적 안정을 돕고 학교생활과 일상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저소득층 난치병 학생 치료비 지원 사업'도 추진한다.

초·중·고·특수학교 학생 중 경제적 어려움이 있는 난치병 학생 100명에게 1억3000만원을 지원한다.

도교육청은 아토피 피부염과 천식·비염 등 환경성 질환이 증가하는 교육 현장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 2011년부터 문의초 도원분교를 아토피 완화 치유학교로 지정·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사업비 8억원을 들여 도원분교 내 노후 된 기존 스파 시설을 개축 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학교 건강 지원 사업을 통해 코로나19 감염병 등으로 높아진 학생과 학부모의 학교 건강증진 요구에 발맞춰 학교의 보건 서비스 제공 역량을 강화할 것"이라며 "학생 및 교직원의 건강 보호 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청주=오상우 기자 osws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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