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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익현 의원 대표 발의, 충남 공동주택 품질점검단 설치 조례안 상임위 통과

방원기 기자

방원기 기자

  • 승인 2021-01-25 17:19
  • 수정 2021-05-07 16:03

신문게재 2021-01-26 4면

전익현

충남도의회는 전익현(민주·서천1) 의원)이 대표발의한 '충남도 공동주택 품질점검단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이 25일 열린 제326회 임시회 안전건설소방위원회 2차 회의에서 원안대로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 조례안은 비전문가인 입주자가 판단하기 어려운 공동주택 하자 민원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공동주택 품질점검단' 설치와 운영사항 등을 규정하고 있다.



품질점검단은 해당 분야 전문가 50명 이내로 구성되며 점검단장은 도지사 지명으로 임명된다. 임기는 2년이다. 점검대상은 관련법에 따라 사업계획 승인을 받은 300세대 이상 공동주택으로, 도지사가 해당 시장·군수와 협의를 거쳐 결정된다. 품질점검단은 계단과 복도 등 공유부분과 개인 소유자가 독점 사용하는 전유부분의 시공상태에 대해 자문하고 주요 결함과 하자 발생원인 시정 자문, 법·제도적 개선 권고, 기타 품질관리에 필요한 사항을 자문하게 된다.

전익현 의원은 "해마다 증가하는 공동주택의 품질을 향상시키고 입주자 안전과 생활편의 증진을 위해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며 "조례안 통과를 시작으로 고품질 공동주택 건설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 의원은 군산고등학교, 충남대학교 경제학과, 충남대학교 대학원(경영학 석사), 군산대학교 대학원(경영학 박사)을 졸업했다. 이후 대한적십자 서천지구협의회 부회장, 대한적십자 서림봉사회 회장, 마서라이온스클럽 회장, 장항JC특우회 회장, 국제라이온스협회 356-F지구 12지역 부총재, 서천군산악연맹 회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는 장항방문요양센터 대표이다.

 

전 의원은 "앞으로 저는 충남도의회 의정활동 4년동안 도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발전을 가슴에 새기면서, 초심을 잃지 않고 뛰겠다"며 "지방분권 시대를 맞이하여 대한민국의 중심 충남, 충남의 변방이 아닌 핵심 관광도시 서천발전을 위해서 뛰겠고, 함께하는 소중한 공간으로 든든한 울타리가 되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내포=방원기 기자 b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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