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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월대보름 창경궁에 보름달 뜬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24일부터 3월 2일까지
'창경궁 풍기대‘ 궁궐에 내려온 보름달’ 행사

김소희 기자

김소희 기자

  • 승인 2021-02-19 09:54
  • 수정 2021-05-03 10:11
정월대보름_1

창경궁 풍기대에 대형 보름달이 뜬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창경궁관리소는 정월 대보름 기간, '궁궐에 내려온 보름달' 행사를 개최하고 24일부터 3월 2일까지 운영한다.



'궁궐에 내려온 보름달'은 오후 6시부터 8시 30분까지 풍기대 주변에 대형 보름달 모형을 설치해 밤이 깊어갈수록 더욱 선명한 보름달의 모습을 연출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별도의 참가신청 없이 야간에 창경궁을 방문하는 관람객 누구나 즐길 수 있다. 다만, 비가 오면 행사가 취소될 수 있고,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마스크 쓰기,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해야 한다.

 

대보름날은 우리 민족의 밝음사상을 반영한 명절로 다채로운 민속이 전한다. 중국에서는 이 날을 상원()이라 하는데 도교적인 명칭으로 천관()이 복을 내리는 날이라 한다. 여기에 중원인 7월 15일, 하원인 10월 15일을 합하여 삼원이라 부른다. 이 밖에도 원소절(), 원석()이라 하며, 일본에서는 소정월()이라 하여 공휴일로 정해 명절로 삼고 있다.

 


김소희 기자 shk32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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