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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대, 온라인 입학식으로 새로운 시작 알려

대면 강의와 비대면 강의 병행해 수업 진행

박노봉 기자

박노봉 기자

  • 승인 2021-02-25 23:15
계명대
계명대는 26일 온라인 입학식을 가졌다. (계명대 제공)
계명대학교는 26일 온라인으로 입학식을 갖고 새로운 2021학년도 시작을 알렸다.

코로나19 상황이 장기화됨에 따라 비대면 온라인 입학식을 거행했다. 24일 계명대 성서캠퍼스 아담스채플에서 참석자를 최소화한 가운데 입학식을 간소하게 진행하고 이를 사전 녹화해 26일 온라인으로 일반 학생들에게 공개한다.



국제관계학과 정가연, 의예과 손혁진 학생이 신입생 대표로 신입생 선서를 하고, 비사우수 장학생인 조유진(언론영상학전공) 학생과 외국인 정의 장학생인 파이줄라에브 파크리든(경영학전공) 학생이 신입생 장학생을 대표해 장학증서를 수여받았다.

신일희 총장은 환영사에서 "대학생은 홀로서기를 시작하는 인간개체이다. 대학시절은 지성인으로 성장하는 첫 단계다. 사회구성원으로 혼자 생각하고, 판단하고, 행동하는 법도와 방법을 배워 나가야 할 것"이라며, "이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고귀한 인간, 없어서는 안 될 존재로 성장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온라인 입학식을 시작으로 계명대는 2021학년도를 시작한다. 올해도 대면 강의와 비대면 강의를 병행해 수업을 진행하게 된다.

대면 강의는 강의실 수용인원 50% 미만으로 수강인원을 한정했다. 지난해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운영해 온 방역과 학사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안전하고 내실 있는 수업을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대구=박노봉 기자 bundo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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