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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촌어항공단, 당진시 한진포구 어촌뉴딜사업 건축설계 제안공모 착수

민간전문가 참여 확대·이용자 중심의 공공건축물 건립 설계 제안 공모 추진

박승군 기자

박승군 기자

  • 승인 2021-02-27 07:56
  • 수정 2021-05-17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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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촌어항공단은 당진시 한진포구 어촌뉴딜사업 건축설계 공모를 '제안 공모' 방식을 적용해 설계업체를 선정한다고 25일 밝혔다.



시 한진포구 어촌뉴딜사업은 지난 해 해양수산부 공모에 선정된 사업으로 본 설계 공모를 통해 주차장 및 편익 시설과 수산물 판매시장을 복합적으로 조성(주차전용건축물)해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를 목적으로 추진한다.

특히 공단은 당진시 송악읍 한진리 95-17번지 일원에 연 면적 약 2540㎡ 규모로 지역주민과 방문객을 위한 주차장, 판매시설, 근린생활시설 등을 조성할 예정이다.

이번 설계공모는 건축·도시계획·조경 분야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우수 공모안을 선별해 당선작을 결정할 예정이다.

또한 설계공모에 있어 국내외 우수한 건축사가 모두 참여할 수 있도록 제출 도서를 간소화한 제안공모 방식으로 진행해 우수한 작품이 많이 응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단 관계자는 "설계공모 현장설명회는 코로나19로 인해 생략됐으며 다음 달 3일 참가 등록 후 제안서 발표 및 심사를 거쳐 다음 달 30일 심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라며 "우수 민간전문가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어촌어항공단은 해양수산부 산하의 공공기관. 어촌의 효율적인 보존 및 이용을 위해 1987년 창단되었다. 1990년 어항어촌개발연구소를 설립했고, 1994년 사단법인에서 특수법인으로 전환했다. 2001년 <어항법시행령> 제32조에 따라 정보화 및 연안 정화 등 어항 관련 사업이 추가되면서 2005년 한국어촌어항협회로 전환됐다. 

 

어촌 및 어항의 개발 및 관리, 어장의 효율적인 보전 및 이용, 관련 기술의 개발·연구, 관광 활성화 등을 효율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목적으로 1987년 설립됐다.

 

주요 업무로는 어촌어항에 관한 조사·연구 및 정보 산업화와 어촌어항 종합 개발, 어항시설물 안전점검 및 유지보수 등 어항관리 업무 등을 수행한다.

 

당진=박승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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