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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 올해 말까지 농지원부 일제정비 마무리

농지의 소유·임대차 정보 현행화, 총 7만2900여 건 대상

박승군 기자

박승군 기자

  • 승인 2021-03-04 07:23
  • 수정 2021-05-14 20:59
당진시청10



당진시는 지난 해부터 추진 중인 관내 농지원부 일제 정비를 올해 말까지 마무리한다고 4일 밝혔다.

농지원부 일제정비는 농지의 소유, 임대 및 이용실태 등을 파악해 농지 행정 정책 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작성대상은 1000㎡(시설 330㎡) 이상의 농지에서 농작물 또는 다년생식물을 경작·재배하는 농업인(세대), 농업법인으로 시는 농지의 소유·임대차 정보를 중점적으로 현행화 할 계획이다.

시에 따르면 올해는 지난해 정비하지 못한 관내 80세 이상 농업인의 농지원부 1900여건(266㏊)과 올해 정비대상인 농지소재지와 소유자 주소지가 같은 농지 중 80세 미만 농업인 소유 농지원부(7만1000건, 1만3773㏊) 등 총 7만2900여건(1만4039㏊)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농지원부 절차는 농지원부와 토지대장, 농업경영체 등록정보 등 타 정책 데이터베이스(DB)와 비교·분석하며 현장점검 등을 실시하는 방법으로 추진한다.

이를 위해 시는 부족한 조사인력을 지원하기 위해 신규 예산 확보를 완료하는 한편 농지원부 정비 독려를 위해 관내 정비실적 점검을 주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한편, 시는 정비과정에서 불법 임대차 정황 여부를 농지이용실태조사(8∼11월) 대상에 포함시켜 정비할 계획이다.

김민호 시 농업정책과장은 "농지원부 일제정비로 농지행정의 공적 장부를 현행화하는 한편 농지이용실태조사와 연계해 효율적인 농지관리와 공익직불금 부정수급 차단 등에 기여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당진시는 2개읍과 9개면 3개동으로 구성돼 있으며, 지난 2012년 시로 승격됐다. 

 

이촌향도로 인구 유출이 꾸준히 지속되다 2000년 이후 인구 증가 추세로 돌아서 지난 2020년 말 현재 16만 6145명이 거주하고 있다. 

 

 

지난 2019년 보건복지부로부터 '복사꽃 네트워크'가 선정돼 사각 지대 복지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복사꽃 네트워크는 복지, 사례관리로 꽃 피우다의 머리 글자를 따 만들었으며, 관내 33개 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기존의 복지 대상자 뿐 복지 사각지대에 놓은 위기 가구 발굴을 위해 찾아가는 보건, 복지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난해 '문화진흥종합계획'을 수립해 문화도시 조성을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

 

기지시 줄다리기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기도 했다. 

당진=박승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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