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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달청, 중기부와 혁신조달 확대 및 해외조달시장 진출 지원 위해 맞손

중소벤처기업 혁신제품 공공구매 확대 및 공공조달 환경개선을 위해 양 기관간 업무협약 체결

김소희 기자

김소희 기자

  • 승인 2021-03-22 15:06
  • 수정 2021-05-02 22:22
사진 1(중기부 업무협약)
김정우 조달청장(왼쪽 세번째)이 22일 중소벤처기업부(장관 권칠승, 사진 오른쪽 세번째)와 혁신조달을 통한 중소벤처기업 지원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한 뒤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조달청과 중소벤처기업부는 22일 혁신조달을 통한 중소벤처기업 지원 강화를 위해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우선 혁신제품의 공공구매 판로개척 지원을 강화한다. 중소기업 혁신제품의 선제적 발굴, 혁신기업의 기술개발 촉진 등에 공동 노력하며, 중소혁신기업의 신속한 혁신제품 지정을 위해 조달 적합성 검토 일정 단축을 추진한다.



또한, 혁신장터와 나라장터쇼핑몰, 벤처나라 등을 통한 중소기업 혁신제품의 적극적인 홍보와 더불어 중소기업, 수요기관 대상 혁신조달 교육기회를 제공하고 정책설명회, 전시회 공동 개최 등 중소벤처기업의 혁신조달 참여 확대를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공공조달에서 대·중소기업 상생협력을 촉진하고, 공공조달 통계 협력도 확대한다. 나라장터쇼핑몰 내 상생협력제품 전시관 설치와 제품 인증마크 등록을 추진하고, 나라장터 데이터 중심 공공조달 통계를 확대해 중소기업 제품 구매목표 비율, 중소기업자 간 경쟁제도 등 공공조달 정책 등을 효율적으로 뒷받침하기로 했다.

또 코로나19로 K-방역제품 수출 증가에 힘입어 해외조달시장에 우수 중소기업 해외조달사업 관련해 양 기관 상호 간 가점을 부여하고, 전시회·홍보관 공동운영과 우수기업 등 정보교류도 추진하기로 했다.

김정우 조달청장은 "올해는 조달청이 수요기반 혁신조달을 본격적으로 추진하는 해로 중소·벤처기업이 혁신조달 참여를 통해 공공조달시장으로 진입, 성장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혁신시제품은 상용화 전 혁신제품을 공공부문이 초기 구매자가 되어 사용하고, 그 결과를 공공부분이 공개해 구매를 확산시키고 있다. 혁신시제품은 조달청에서 공공서비스 개선에 적용할 상용화 전 혁신제품을 제안받아 공공성, 사회적가치, 혁신성, 시장성 등을 평가해 지정한 제품이다.


김소희 기자 shk32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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