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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교육청 2022학년도 고교입학전형 기본계획 발표

7개교 지망, 학생선택 배정 70%, 통학권 배정 30% 유지
봉사활동 반영시간 3년간 40시간→3년간 20시간 축소

고미선 기자

고미선 기자

  • 승인 2021-03-30 14:16
  • 수정 2021-05-02 12:31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 전경 (1)
/세종시교육청 전경

세종시교육청은 30일 '2022학년도 세종시 고등학교 입학전형 기본계획'을 시교육청 누리집을 통해 발표했다.

평준화 일반고와 자율고 15곳, 특수목적고 2곳, 특성화고 2곳, 비평준화 일반고 1곳, 영재학교 1곳 총 21개 고등학교가 대상이다.



기본계획에 따르면 전형 시기는 전기와 후기로 나눠 시행되며, 전기에 선발된 자는 등록 여부와 관계없이 후기 지원이 불가능하다.

코로나19로 봉사활동 반영시간은 3년간 40시간에서 3년간 20시간으로 축소됐다. 

 

중학교 1학년은 3년간 40시간 이상, 중 2·3학년은 3년간 20시간 이고, 고1은 3년간 40시간 이상, 고 2·3학년은 3년간 20시간 이상이다. 입학년도에 따라 감축시수를 달리 배정했다.

 

전형유형은 내신성적을 활용한 일반전형, 해당 학교 입학전형위 심의를 거쳐 교육감의 승인을 받아 자율적으로 결정하는 특별전형, 체육특기자·사회통합전형 대상자 등의 기타전형 3개의 유형으로 이뤄진다.


평준화 일반고·자율고의 배정방법은 학생의 선택권 확보를 위해 1지망부터 7지망까지 지원할 수 있다. 지난해와 동일하게 1지망 지원자 수가 해당 학교의 정원을 초과할 때는 정원의 70%를 1지망 지원자 중 전산 추첨, 30%는 통학권 내에서 전산 추첨한다.

전형 일정은 코로나19 확산 추이와 학교별 추진에 따라 변경될 수 있으므로 추후 입학전형 실시 3개월 전에 공고되는 해당 고교와 시교육청 입학전형 요강을 확인하면 된다.

 

교육청 관계자는 "코로나19로 학생 봉사홀동이 어려운 점을 감안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봉사활동 시간을 감축했다"라며 "대입의 경우 대학 요강에 따라 봉사활동 충족시간을 따로 확인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세종=고미선 기자 misuny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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