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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예당, 아침을 여는 클래식 '성악 3인 3색'

오는 13일 화요일 오전 11시 앙상블홀
테너 서필, 바리톤 김광현·안대현 공연

한세화 기자

한세화 기자

  • 승인 2021-04-09 10:45
  • 수정 2021-05-04 11:00
아침을 여는 클래식
'아침을 여는 클래식' 공연 포스터.

대전예술의전당은 오는 13일 오전 11시 앙상블홀에서 '아침을 여는 클래식' 두 번째 공연을 연다.

이번 공연은 지역을 대표하는 성악가인 테너 서필, 바리톤 김광현과 안대현이 무대를 장식한다.

테너 서필은 로마시 음악협회 특별상 수상과 다양한 국제콩쿠르에서 우승과 입상했으며, 유럽에서 오페라 주역과 솔리스트로 활동했다. 귀국 후에도 오케스트라와의 협연과 국내외 오페라에서 다수 공연을 하고 다양한 음악회에 출연했다.



바리톤 김광현은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성악과와 베르디 국립음악원 최고연주자 과정을 만점으로 졸업하고, 국내외 다양한 콩쿠르 수상과 함께 밀라노 라 스칼라 극장 소속으로 오페라 활동 이력을 갖췄다.

바리톤 안대현은 다양한 국제콩쿠르 수상과 함께 다수의 오페라 출연 등 갈고닦은 실력을 고향인 대전에서 펼칠 예정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셰익스피어의 작품에 음악을 붙여 만든 5개의 노래로 그 기교가 세련미의 극치에 달했다고 평을 받는 20세기 작곡가 제럴드 핀지의 '장미 화환을 두르자' 중 4번과 5번을 비롯해 김효근의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와 비제, 푸치니, 로시니 오페라의 활기찬 듀엣과 솔로곡, 칸초네 멜로디 등을 만날 수 있다.

이번 공연은 오는 13일 오전 11시이며, 관람료는 전 석 1만 원이다.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객석 간 띄어 앉기 방식으로 운영되며,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한편, 11월 무대에 선보일 예정인 플루티스트 최나경은 대전지역 출신 음악가로 서울예고 1학년 재학중 미국 커터스 음대 조기 입학했다. 미국 줄리어드 음대 석사를 마친 후 미국 필라델피아 오케스트라 협연자 콩쿠르 우슨, 미국 줄리어드 음대 100주냔 기념 협연자 콩쿠르에서 우승했다. 한국인 최초로 오스트리아 비엔나 심포니 입단에 이어 오케스트라 플루트 수석을 역임했다.

 

현재 솔리스트로 활동중
한세화 기자 kcjhsh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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