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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버스 타고 스마트한 세종으로

세종 과학문화 지역거점센터,'4월 과학의달'맞이 온라인 행사 추진

이상문 기자

이상문 기자

  • 승인 2021-04-13 09:05
  • 수정 2021-05-01 16:29

신문게재 2021-04-13 2면

과학의달포스터(경제정책과)

세종시가 '4월 과학의 달'을 맞이해 가상세계인 메타버스를 타고 스마트한 세종을 만나는 특별한 시간을 마련한다.

세종시는 (재)세종테크노파크와 오는 22일 '스마트한 세종의 미래'를 주제로 실시간 강연을 연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강연은 메타버스를 활용해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하며, 자율주행차 전문가 강연이 진행된다. 메타버스는 가공, 추상을 의미하는 '메타(meta)'와 현실세계를 의미하는 '유니버스(universe)'의 합성어로 3차원 가상세계를 의미한다.



특히 메타버스 가상세계에서 자율주행전문가가 참가자와 직접 자신의 아바타로 강연에 참여해, 첨단 과학기술을 체험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메타버스 강연은 45명을 선착순 모집하며, 참가 신청은 8일부터 16일까지 9일 동안 세종테크노파크 누리집과 시 누리집에서 가능하다.

강연은 22일 오후 3시부터 4시까지 1시간 동안 진행되며, 메타버스 신청자 외에도 유튜브에서 '세종테크노파크'를 검색한 후 채널에 접속해 시청하면 된다.

메타버스 강연참여자는 세종테크노파크로부터 접속 환경 적응을 위한 매뉴얼을 전달받고, 사전모임을 통해 아바타 개설 등 사전연습을 진행한다.

또한, 강연 당일에는 가상공간 내 강연 및 공연은 관람하고 강연자와 참석자간 소통을 통해 질의응답을 진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짧은 시간 동안 과학을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메타버스라는 가상세계를 선택했다"며 "스마트한 세종의 미래에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지역 주민 이 모씨(다정동 44)는 "아들이 과학에 관심이 많은데 이런 기회를 마련해 줘 너무 감사하다"면서 "스마트한 세종의 미래를 한눈에 볼 수 있어 과학은 물론 자신이 살고 있는 지역에 대해서도 큰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시는 앞서 2021년 지역과학문화 거점센터로 선정됐으며, 현재 (재)세종테크노파크가 운영 중이다.
세종=이상문 기자 ubot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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