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
  • 대전시티즌

이민성 감독, 선수들 투쟁심이 필요하다.

금상진 기자

금상진 기자

  • 승인 2021-05-05 16:11
  • 수정 2021-05-16 23:45
소리치는 이민성 감독
이민성 대전하나시티즌 감독(대전하나시티즌)
이민성 감독이 홈에서 전남에 비긴 부분에 아쉽게 생각하며 선수들이 투쟁심을 가졌으면 좋겠다는 주문을 남겼다.

대전은 5일 오후 1시 30분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 10라운드 전남드레곤즈와의 홈경기에서 1-1로 비기며 두 경기 연속 무승부를 기록했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이 감독은 "많이 아쉬운 경기였다. 득점 찬스가 있었는데 살리지 못한 부분이 아쉽다. 끝까지 뛰어준 선수들에게 고맙게 생각한다"고 총평했다.

후반전 선수 선수들이 부상으로 교체 후 경기 분위기가 바뀐 부분에 대해선 "부상으로 인한 선수 교체도 축구의 일부로 돌발적인 상황에 대해선 팀이 맞춰서 해결점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바이오의 득점이 터지지 않는 부분에 대해선 "본인이 더 조급하게 생각할 것이다. 스트라이커들이 한 번 골이 터지기 시작하면 이후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 경향이 있다. 분명히 팀에서 필요한 선수고 많은 득점을 해 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지솔이 경기 중 상대 선수들과 신경전을 벌이는 부분에 대해선 "선수들이 투쟁력은 필요한 부분이다. 경고까지 가는 경우는 지양해야 하지만 누군가는 그 역할을 해주기를 바란다. 카드를 받은 것은 아쉽지만 그 외적인 부분은 좋게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진섭을 수비형을 세운 부분에 대해선 "3백 자원들 어리고 경험이 없어 흔들리는 경향이 있다. 동계훈련에서 박진섭 선수가 부상 당하지 않았더라면 수비 보강에 대한 연습이 있었을 것이다. 조금씩 안정감을 찾고 있다"며 "임시적인 포지션은 아니다. 유사시 4백으로 변화를 주는데 있어 박진섭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후반에 투입된 서영재에 대해선 냉정하게 말했다. 이 감독은 실망스런 부분이 있었다. 투쟁력 있게 플레이 해달라는 주문이 있었는데 본인이 게임에 계속 뛰기 위해선 갖고 있는 능력을 최대한 발휘해야 한다. 그렇지 못하면 경기에 투입할 이유가 없다"고 강조했다.

출전 대기를 기다리고 있는 알리바에프에 대해선 "수술 수 체력적인 부분에서 보강할 부분이 있다. 70~80%정도 몸이 회복된 상태다. 다음 경기 이후부터 10~20분 단위로 투입할 계획"이라며 인터뷰를 마쳤다.
금상진 기자 jodpd@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 기사 모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