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
  • 충북

건설적인 노사문화는 이런 것...옥천군 대통령상 수상

옥천군, 공무원 노사문화 ‘최우수기관 대통령 표창’ 선정
행안부, 옥천군 ‘모범적인 노사문화’ 우수행정기관 인정. 충청북도 기초자치단체 최초 대통령 표창 수상

이영복 기자

이영복 기자

  • 승인 2021-09-26 15:40

신문게재 2021-09-27 16면

2021년도 공무원 노사문화 인증 최우수기관 수상 사진
옥천군은‘ 2021년도 공무원 노사문화 인증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1년 공무원 노사문화 우수행정기관 인증제 심사'에서 합리적인 노사문화를 선도한 기초자치단체로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사진)

이에 따라 옥천군과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옥천군지부는 동시에 노사문화 우수행정기관으로 인증 받았다.



자치단체 부문에서 최고 영예인 대통령 표창을 받은 것은 충청북도에서는 처음이다. 이번 심사에서 옥천군은 협력적 노사문화 실천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옥천군은 지난 2019년부터 유기적인 소통을 통해 건전하고 신바람 나는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직급별 간담회'를 열어 노사 소통채널 확대와 협력을 강화했다.

노사 갈등 해소 및 상호 신뢰 구축을 위해 노사 공동연수 및 화합 워크숍 개최를 통해 지속 가능한 노사 발전 기반 마련에 노력했다.

특히, 지난해 11월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옥천군과 공무원노조, 옥천군 외식업지부가 협약을 맺고 매주 금요일 군청 식당을 휴무하고 지역 식당을 이용하는 '매금데이'를 열어 ' 노-사-민 맞손을 통해 윈윈 파트너십' 형성에도 노력했다.

이번 옥천군의 공무원 노사문화 대통령 표창은, 공무원 노사관계의 성공을 바탕으로 민선 7기 들어 3년 연속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 우수기관, 9년 연속 청렴도 평가 우수기관, 2020년 지방규제개혁 평가 대통령 표창, 제1회 대한민국 헌정대상 수상과 맥을 같이 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옥천군은 12월에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개최되는 정부포상 수여식에서 대통령 기관표창과 함께 노사 문화 우수기관 인증서를 받게 되며, 기관 포상금등 인센티브를 받게 된다. 옥천=이영복 기자 pungluiin@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 기사 모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