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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감소세 전환… 8만 명대로 '뚝'

29일 기준 전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8만 5295명
충청권 1만 582명 확진… 확진자 수 나날이 감소

김성현 기자

김성현 기자

  • 승인 2022-08-28 10:18
코로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꺾여 감소세로 전환됐다. 전국에서 연일 10만 명 이상 발생하던 신규 확진자는 8만 명대로 감소했다. 충청권도 전국적인 확진자 감소의 영향으로 1만 명대 초반을 기록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28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8만 5295명이다. 1주 전(21일·11만944명)보다 2만5649명 적다.

일주일동안 발생한 일일 확진자 수를 살펴보면 주말 검사 감소 등의 영향을 받은 22일 5만 9019명을 제외하고 23일 15만 212명, 24일 13만 9310명, 25일 11만 3359명, 26일 10만 1140명, 27일 9만 5604명으로 확진자 수가 점차 감소하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다만 위중증 환자는 다소 증가했다. 위중증 환자는 581명으로 전날보다 2명 늘었다. 위중증 환자 중 고위험군으로 분류되는 60세 이상은 511명(88.0%)이다. 신규 사망자는 70명으로 60세 이상이 67명(95.7%)이다. 누적 사망자는 2만6569명으로 치명률은 0.12%이다. 재택치료자는 64만582명이다.

코로나19 중증 환자 병상 가동률은 43.2%다. 준·중환자를 치료하는 병상 가동률은 56.4%, 중등증 환자를 치료하는 일반 병상은 42.4%다.

충청권의 경우에도 확진자 수가 점차 감소하고 있다.

이날 0시 기준 충청권 신규 확진자는 1만 582명으로 집계됐다. 최근 5일간 신규 확진자 수를 살펴보면 지난 24일 1만6469명 이후 신규 확진자 수가 점차 감소하기 시작해 25일 1만 3657명, 26일 1만 1865명, 27일 1만 2570명을 기록, 확산세가 잦아들고 있는 모습이다.

지역별 신규 확진자 수는 대전 2787명, 세종 814명, 충남 4002명, 충북 2979명이다.
김성현 기자 larcza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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