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회/교육
  • 국방/안보

[국군의날] P-3해상초계기부터 K방산 FA-50 등 방위자산 한눈에

제74주년 국군의날 기념식 계룡대서

임병안 기자

임병안 기자

  • 승인 2022-10-01 13:01
윤석열2
1일 제74주년 국군의날 기념식이 열린 충남 계룡대 대연병장에 K2와 천무 등 지상전력이 전시돼 있다.
제74주년 국군의날 기념식에서 창군원로 4명의 생전 목소리가 복원돼 계룡대 대연병장에 낭독됐다.

고 백선엽 육군 장군과 손원일 해군 제독, 최용덕 공군 장군, 신현준 해병대 장군의 생전 목소리를 AI 기술로 복원해 이날 기념식을 시작할 때 국민의례 목소리로 재현됐다.

이어진 열병행사는 통합특수부대와 통합미래제대, 각 군 사관학교, 지상 전시전력 등이 대연병장에 도열해 강군 위력을 뽐냈다. 연합·합동 고공강하에서는 한·미 특수전요원 24명이 낙하 시범과 함께 세계군인강하선수권대회(WMPC) 금메달 수상 여군 4명이 자유강하 간 상호활동 후 낙하산을 개방해 공중 이동 후 하강하는 낙하기술을 선보였다.



공군비행
대한민국 공군의 최신예 FA-35A 스탤스 전투기 편대가 국군의날 기념식이 열리는 계룡대 대연병장 상공를 비행하고 있다.
공군 주력 기종인 F-15K와 육군 AH-6E 아파치 축하비행은 국군의날 기념식의 대미를 장식했다.

육군 AH-64E아파치 5대가 1개 제대를 이뤄 급강하 회피기동과 급선회 회피기동, 기동사격의 기동을 선보였고, 공중정찰자산인 E-737를 중심에 두고 해상초계기 P-3C와 주한미군 A-10 공격기 편대가 도열한 채 대연병장 하늘을 갈랐다. 이어 KC-330 공중급유기와 함께 공군 전투임무기 F-15K가 위용을 드러냈고, 공군 최신예 F-35A 8대 편대에 이어 국산 경공격기이자 최근 폴란드와 수출 계약 체결된 FA-50이 선보였다.

격파
육,해,공군, 해병대 특수부대로 이뤄진 특공무술팀이 격파기술을 보이고 있다.
기념식을 마무리는 블랙이글스 축하비행과 합동 특공무술이 담당했다.

제53특수비행전대 T-50B 8대가 1개 제대를 이뤄 5개 방향으로 동시에 솟구쳐 오르는 'Wedge Break'와 6대의 항공기가 동시에 360도 회전하는 'Bon Ton Roulle'를 선보이고, 두 대의 태극기가 태극문양을 표현하는 '태극' 기동으로 대미를 장식했다.

합동 특공무술은 제1공수특전여단 및 제2군단 태권도 시범단, 해·공군, 해병대 등 모두 397명이 적을 일격에 제압하는 겨루기 시범과 위력격파를 뽐냈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 기사 모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