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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서울 관악구서 직거래장터 '성료'

이창식 기자

이창식 기자

  • 승인 2023-01-20 15:05

신문게재 2023-01-25 98면

곡성
전남 곡성군이 최근 서울 관악구에서 직거래장터를 진행했다./곡성군 제공
전남 곡성군이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서울 관악구 은천교 삼거리 분수대 공원에서 운영한 '곡성군 설맞이 직거래장터'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직거래장터는 코로나19로 인해 농특산물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들의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고 농가소득 증대에 도움을 주기 위해 추진됐으며 지역 내에서 우수 농산물을 직접 생산하고 가공하는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참여 기회를 부여했다.

판매에 참여한 11농가뿐만 아니라 곡성군재경향우회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향우회는 직거래장터를 위한 사전 협의부터 현장 운영까지 함께했다.



품목은 3년 연속 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드 쌀에 선정된 유기농 백세미, 삼기 흑찰 옥수수, 토란, 곶감 등 우수 농특산물과 직접 가공한 전통 부각, 된장, 청국장 등이 판매됐다.

또한 설맞이 직거래 장터의 성공과 참여 농가들의 농특산물 홍보를 위해 가래떡 증정 행사도 함께 진행됐다. 이번 직거래장터는 고객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2100만원의 판매실적을 올렸다.

곡성군 관계자는 "이번 직거래장터는 코로나19로 인해 농특산물 판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생산자들을 위해 마련됐다"며 "장터뿐만 아니라 다양한 온오프라인 행사들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곡성군 우수 농특산물 홍보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곡성=이창식 기자 mediac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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