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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다문화] 고향에 선물 보내요

우난순 기자

우난순 기자

  • 승인 2023-05-24 17:38

신문게재 2023-05-25 7면

고향에 선물 보내요 (1)
고향에 선물 보내요 (2)
지난달 21일 대전 동구와 동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 대전우체국이 다문화가족 국제 특급 우편 요금 지원 협약을 맺어 지난 2일에 '다문화가족 국제특급우편(EMS) 고향 선물 보내기 행사'가 열렸다.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다문화가족이 고향에 선물을 보낼 때 드는 특급우편 요금을 지원하는 행사다.

이날 박희조 구청장을 비롯하여 동구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정 35가구가 참여했다. 동구는 국제특급우편 요금 지원 사업을 총괄하여 최대 5만 원 이내에서 우편 요금을 지원해주었고, 대전우체국은 국제 특급 우편 요금을 10% 감면해주고, 택배 접수, 포장과 송장 작성 등을 지원했다.



고향에 선물 보내요 (19)
필자는 이 행사에 참여해서 고향인 일본에 선물을 보냈다. 일본에 있는 여동생이 한국 차와 김을 좋아해서 식품을 위주로 선물을 보냈다. 보통 국제택배로 6만 원어치의 선물을 보내면 배송비도 6만 원 정도 나오는 편이라 자주 선물을 보내지 못했다. 이번에 배송비가 6만 원이 나왔지만 5만 원 지원받아 필자는 1만 원을 내고 보냈다. 요금 부담 없이 보낼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특히나 5월은 한국처럼 일본도 마찬가지로 어린이날, 어머니날이 있는데, 이날 가족에게 선물을 보낼 수 있게 되어서 더 좋았다. 내년에도 배송비 지원행사가 있으면 하는 마음이다.



까사이유끼고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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