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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다문화] 동구 K-다문화봉사단 '소통·배움·봉사'

우난순 기자

우난순 기자

  • 승인 2023-05-24 17:38

신문게재 2023-05-25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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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 K-다문화봉사단은 4월에 새로 오픈하여 4월 5일 식목일에 동구청 나무심기활동에 참여하고 이번에 대전광역시립손소리복지관에서 홈패션 수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저희 동구 K-다문화봉사단의 활동취지는 소통, 배움, 봉사입니다.

소통- 동구 K-다문화봉사단은 결혼이민 여성들이 집에서 지내는 경우가 많아서 유용한 정보를 얻지 못하는 등 한국 사회 적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이 있어서 결혼이민 여성분들한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 싶어서 이 봉사단을 오픈하게 되었습니다. 경제적인 도움은 안 되더라도 힘든 사회에서 서로 의지할 수 있는 친구가 있다는 것만으로도 정신적으로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하며, 한국에 와서 적응이 어려워 힘든 엄마들을 도와주고 싶었습니다. 결혼이민 여성들이 모여서 서로 소통하고 배우고 더 나아가 일자리 찾는 데 있어서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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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움- 결혼이민 여성 중에 재봉틀에 재능이 있는 결혼이민 여성들이 재능봉사를 하면서 자존감을 높이고, 배우는 결혼이민 여성은 재봉틀 기술도 배우고 또 만든 작품을 실생활에 활용할 수 있으며, 한국 사회에 더욱더 적응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또한, 결혼이민 여성들이 가장 선호하는 프로그램이 홈패션으로 나타나 이번에 동구에서 배울 기회를 만들고자 K-다문화봉사단 홈패션 수업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홈패션 수업은 5월부터 10월까지 매주 화요일 주1일 20회기로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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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사- 홈패션 수업을 배우면서 봉사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현수막으로 장바구니를 만들어서 지역사회주민 50명 대상으로 나눠드리면서 재활용, 탄소 중립 활동에도 도움이 되려고 합니다. 저희 선생님들 그리고 임원들 전부 무료 봉사입니다.

올해에 열심히 활동하여 점점 성장하는 봉사단이 되겠습니다.



양문화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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