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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충주산단 4년 만에 준공…인구 30만 자족도시 건설

140만 4881㎡ 규모·2151억 투입, 분양가 평당 71만 6000원
맞춤형 부지 제공·편리한 입지…중부내륙 신산업 발전 초석

홍주표 기자

홍주표 기자

  • 승인 2023-11-12 09:28
충주시 동충주산업단지 조성사업 준공식 개최5 (1)
동충주산업단지 조성사업 준공식.
충주시와 충북개발공사는 10일 동충주산업단지 조성사업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김영환 충북도지사, 조길형 충주시장, 이종배 국회의원, 조경순 충북도 투자유치국장, 충청북도 의회 및 충주시의회 의원, 시민, 입주기업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동충주산단은 2019년 착공해 140만 4881㎡(약 42.5만 평) 규모로 총사업비 2151억 원이 투입됐으며 평균분양가는 21만 6000원/㎡당(평당 71만 6000원)이다.



주요 유치업종은 전기장비, 의료용 물질 및 의약품, 기타기계 및 장비, 식료품 등이다.

특히 동충주산단은 기업의 다양한 수요에 부응하고자 맞춤형 부지를 제공하고 평택제천고속도로 동충주IC, 국도 19호 및 38호선과 인접해 있어 편리한 입지를 자랑하고 있다.

시는 경쟁력 있는 산업단지 조성 및 우량기업 유치를 위해 심혈을 기울여 현대모비스㈜ 및 디엔에이모터스 등 다수의 우량기업 유치에 성공했다.

아울러 다른 기업들도 잇달아 입주 의사를 밝히고 있어 동충주산단 분양이 조기에 완료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신규일자리 창출, 인구 유입 및 세수 증대 등 침체에 빠진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종배 국회의원은 "동충주산단 조성사업이 원활히 준공될 수 있도록 애써온 충주시 및 충북개발공사 등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동충주산단은 충주의 산업경쟁력을 크게 키우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또 "향후 조성 예정인 신규 산업단지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의정활동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앞으로 충주의 미래 100년은 지속가능한 경제 자족도시를 만드는 데 달려 있다"며 "동충주산업단지 조성사업 준공은 인구 30만 경제자족도시 건설 및 중부내륙 신산업 발전의 초석을 다지는 시작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기업 수요에 맞는 산업시설을 적기에 공급할 수 있도록 현재 추진 중인 산업단지 조성에도 박차를 가해 달라"며 "동충주산단이 준공될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주신 지역주민과 토지소유자 그리고 관계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충주=홍주표 기자 32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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