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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다문화] 다문화 위상이 제고될 때 국가경쟁력을 높일 수 있습니다!

우난순 기자

우난순 기자

  • 승인 2023-11-15 16:52

신문게재 2023-11-16 9면

양병준 동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
동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으로 2021년 4월 1일 자로 발령을 받고 벌써 3년이 지나 10월의 멋진 가을날 벼 이삭과 단풍처럼 알차게 무르익어 가고 있는 느낌입니다. 이제 다문화 가족은 우리 가족 문화입니다. 대전동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는 2023년 연말에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다문화 가족이 우리 가족 문화로 한걸음 한걸음 다가가도록 하고 있습니다,

우리 센터에서 금년도 앞으로 추진할 계획을 보면 먼저 『꿈을 DREAM-도예가』 직업체험을 합니다. 참여 의사가 있는 14-19세 다문화 가족 중학생 이상 자녀에게 모도립도자예술공방에서 2023.11.18.(토) 13:00~15:00까지 도예 물레의 원심력과 손의 힘, 테크닉을 통해 도자기를 원하는 디자인으로 직접 제작하는 도자기 만들기 체험을 하는데 이 시기는 다문화 가족 청소년이 진로 탐색이 본격적으로 이루어지는 시기로 자신의 진로 선택에 대한 구체적인 준비가 필요하고 직업체험을 통하여 자신의 진로를 확립하고 준비를 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두 번째로 『우리가 놓는 디딤돌』 사업을 합니다. 결혼이민자 20여 명을 대상으로 2023.11.27.~28.까지 1시간씩 진행되며 가정폭력의 특징과 유형, 가정폭력 문제 해결을 위한 실천을 교육하며 성차별 문화와 왜곡된 성인식과 성폭력 피해자 지원 제도 이해 등으로 성 평등한 가족을 구축하여 자존감 회복을 시키고자 합니다.



세 번째로 『초·중학교 생활 가이드』 사업을 합니다. 자녀가 학령기에 있는 결혼이민자 25여 명을 대상으로 2023. 11월 중에 대전동부다문화교육지원센터에서 초·중학교 입학 준비하기, 고교학점제의 의미 알아보기 등을 교육하여 다문화 자녀들의 건강한 인성 형성과 건강한 생활 습관으로 안정적 조기 정착으로 지역사회 통합에 기여를 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네 번째로 『인권감수성 향상 교육 다(多)가치』 사업을 합니다. 2023.11.29.(목) 14:00~16:00 활동 참여 의사가 있는 센터 가입자 중 결혼이민자 20여 명을 대상으로 엠제이케이크아트학원에서 실생활 속에서 겪는 인권침해 대처방안 안내, 다름과 차이를 이해하는 방식을 안내하고 케이크 만들기, 소감 나누기 등으로 진행을 하여 결혼이주여성의 한국 사회 적응을 돕고 인권침해를 당하지 않도록 하는 데 도움이 되고 다문화 인권 개선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교육을 통해 통합 사회로 나아가는 발판을 마련하고자 합니다.

이러한 다양한 사업을 통해 한국에서 살아가는 다문화가정의 인권과 생활 개선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고 통합 사회로 나아가는 발판을 마련하고자 합니다. 다문화는 선진사회로 가는 길목에 있으며 다문화 위상이 제고될 때 국가경쟁력을 높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 모두 다문화 가족에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인 격려와 박수를 보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양병준 동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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