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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다문화] 다문화봉사의 꽃을 피워 가리

우난순 기자

우난순 기자

  • 승인 2023-11-15 16:53

신문게재 2023-11-16 9면

추석 다문화한부모가정 소불고기 나눔(본인제공)
자양동 세계문화한마당(본인제공)
동구 K-다문화봉사단은 2023년 4월에 20여 명의 다문화엄마들이 모여서 동구 K-다문화봉사단을 구성하여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지난 4월 5일에는 동구 직동 참샘마을 입구에서 개최된 제78회 식목일을 맞아 대청호 천년의 숲 나무 심기 행사에서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동구 K-다문화봉사단 회원 11명이 참여하여 메타세쿼이아 나무 심기를 하고 식목일의 의의 및 기후변화 등 지구환경문제에 대응하고 탄소중립의 중요성을 깨닫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식목일(본인제공)
서대전공원 다문화화합한마당 참여(본인제공)
7월 8일 대전자양초등학교 다목적체육관에서 진행된 '자양동 세계문화한마당'행사에 참여하여 5개 부스를 운영하면서 지역주민과 소통하는 좋은 기회를 가졌습니다. 또한 8월 8일에는 독거노인 삼계탕 나눔 행사를 가졌습니다. 무더운 여름날이었지만 삼계탕을 끓여서 독거노인들에게 나눠주고 자그마한 사랑을 보내드렸습니다. 9월 19일에는 추석 다문화한부모가정 소불고기 나눔행사에 참여하여 소불고기를 만들어서 포장하고 배달해 주었으며 따뜻한 정을 함께 나누었습니다.



10월 14일 서대전공원에서 진행하는 다문화화합한마당 행사에서 여러 나라 부스를 통해 시민들이 다양한 세계 문화체험을 할 수 있도록 봉사활동을 하였습니다. 동구 K-다문화봉사단은 금년에 봉사의 씨앗을 뿌려서 싹이 틔웠으며 내년에도 더 많은 봉사활동을 하여 다문화봉사의 꽃봉오리가 더욱더 활짝 피어나도록 노력하려고 합니다.



양문화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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