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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다문화] 이중언어 부모교육 참여후기-엄마와 시장놀이 가자!

우난순 기자

우난순 기자

  • 승인 2024-05-08 17:32

신문게재 2024-05-09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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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13일 대덕구가족센터 이중언어 부모코칭 프로그램을 아이들과 재미있게 체험 활동을 하고 왔습니다. 하루 종일 풍성한 스케줄로 아이와 부모들에게 소중한 추억이 되었습니다.



아이들도 이번 활동에서 엄마 나라의 문화와 음식을 다양하게 체험하고 엄마 나라의 언어 및 문화와 많이 친해지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먼저 신탄진 어린이공원에서 만나고 그룹 단위로 구매 리스트 정한 다음 신탄진 시장로 출발하였습니다. 아이들은 엄마와 선생님의 도움으로 신선하고 질 좋은 식재료를 고르는 법을 배웠고, 직접 현금으로 시장에서 좋아하는 과일과 야채 등 재료를 구입해서 대덕구육아복합마더센터로 갔습니다.





베트남 출신국 엄마들은 아이들과 함께 시장에서 산 싱싱한 야채로 맛있는 전통 베트남 음식인 비빔국수와 월남쌈을 준비하였습니다. 중국 출신 엄마들은 요즘 인기가 많은 디저트인 탕후루를 준비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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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들도 열심히 과일 꼬치를 만들고 엄마와 함께 음식을 준비하였습니다. 점심 시간이 되자 아이들과 부모님들은 엄마 나라의 음식을 함께 먹으며 한국에 적응했던 경험과 육아에 대한 지식을 나누었습니다.



엄마들은 평일에 대덕구가족센터의 이중언어 수업을 통해서 전문가로부터 부모와 자녀와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과 부모 역할에 대해 배울 수 있었습니다.



이처럼 아이와 부모가 일상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놀이를 통한 이중언어 배우는 것은 많은 도움이 됩니다.

오늘도 아이와 부모가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많은 응원속에 즐겁게 시간을 보내고 왔습니다. 이번 체험 활동은 시장놀이 체험활동 뿐만 아니라 엄마 나라의 음식도 맛보며 문화와 음식에 대한 열정을 더 할 수 있도록 해 준 뜻깊은 시간이였습니다.



- 리우옌 명예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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