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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특화시장 화재성금 모금운동 전개

나재호 기자

나재호 기자

  • 승인 2024-01-30 11:46
  • 수정 2024-01-30 15:18

신문게재 2024-01-31 13면

화재로 전소된 서천특화시장 모습
화재로 전소된 서천특화시장 모습


서천군이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2월 16일까지 서천특화시장 화재로 큰 피해를 본 소상공인을 돕기 위한 범국민적 성금 모금운동을 전개한다고 29일 밝혔다.

모금 참여 희망자는 충남도공동모금회 예금계좌를 통해 성금을 이체하거나 생계에 필요한 물품을 기탁할 수 있다.



특히 모금 분위기 확산을 위해 2월 2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서천 문예의 전당 소강당에 모금함을 설치하고 접수 창구를 운영하는 등 집중모금 캠페인을 펼칠 계획이다.

집중모금에 참여한 기부자에게는 현장에서 즉시 접수확인증을 발급하고 모금 종료 후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일괄 취합해 기부금 영수증을 발급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또는 서천군 복지증진과 문의하면 된다.

한편 서천군은 서천특화시장 화재 피해 지원을 위해 지난 25일부터 모금운동에 나서 29일 현재 총 4억302만원을 모금했다.

김기웅 군수는 "피해 상인들의 어려움을 덜고 조속한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해서는 전 국민의 관심이 필요하다"며 "서천군도 화재 복구를 위해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총력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서천=나재호 기자 nakija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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