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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 좌구산휴양랜드 시설 재개장

박용훈 기자

박용훈 기자

  • 승인 2024-03-12 10:43
  • 수정 2024-03-12 16:21

신문게재 2024-03-13 17면

증평좌구산 줄타기
지난해 좌구산휴양랜드를 찾은 방문객이 1.2km 줄타기를 즐기고 있는 모습.
증평군이 동절기 운영을 중지했던 지역의 대표 관광지인 좌구산휴양랜드의 시설을 재개장하며 봄 여행객 맞이에 들어갔다고 12일 밝혔다.

군은 휴양랜드 내 산림레포츠 시설 및 캠핑장을 최근 개장하면서 가족 단위 여행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고 있다.

산림레포츠 시설인 좌구산 줄타기는 총 길이 1.2km, 5코스로 높은 곳에서 하강하는 짜릿함과 시원함을 느낄 수 있다.



코스마다 길이와 높이가 달라 코스별 좌구산의 경치를 입체적으로 감상할 수 있는 재미가 있다.

숲속모험 시설은 아이들이 몸으로 체험하며 모험심과 도전정신을 기를 수 있는 12종의 키즈코스와 어린이 집라인으로 구성됐다.

11개의 사이트와 족구장 등 부대시설을 갖춘 오토캠핑장은 좌구산의 싱그러운 봄 풍경을 오롯이 즐길 수 있어 캠핑족에게 인기다.

이 외에도 휴양랜드에는 별천지숲인성학교, 숲명상의집, 사계절썰매장, VR체험장 등 다양한 시설과 체험프로그램으로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한다.

예약, 이용요금 등 자세한 사항은 군 누리집에서 확인하거나 휴양랜드사업소 체험문화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증평군은 좌구산 휴양랜드 개장에 앞서 시설 및 장비를 점검하고 근로자 안전교육도 진행하는 등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증평=박용훈 기자 jd3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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