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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세천초 늘봄학교 교육기부 '인기몰이'

오현민 기자

오현민 기자

  • 승인 2024-03-20 17:42
대전늘봄학교에서 아나운서 꿈 키운다!
20일 대전늘봄학교인 세천초에서 TJB 최승희 아나운서가 4~6학년 대상으로 교육기부를 진행하는 모습.  대전교육청 제공
대전 세천초가 다양한 직업을 전문가와 함께 체험하는 늘봄학교 교육기부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아이들의 인기를 끌고있다.

대전교육청은 20일 늘봄학교인 세천초 미래형·맞춤형 방과후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4~6학년 학생 대상으로 TJB 최승희 아나운서가 학생들에게 교육기부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최승희 아나운서는 TJB 생방송 투데이와 아침뉴스 등을 진행하고 있다.



이날 세천초 늘봄학교에 참여한 학생들에게 '많은 사람들 앞에서 자신있게 발표하는 법', '친구들과 잘 대화하는 법', '바른 목소리와 톤으로 알맞게 말하는 법' 등을 교육했다.

교육기부 수업에 참여한 세천초 6학년 학생은 "TV에서만 보던 아나운서를 실제로 봐서 신기했다"며 "나도 멋진 아나운서가 돼서 사람들에게 좋은 정보와 소식을 전해주는 역할을 하고싶다"고 말했다.

대전교육청은 민·관 참여형 교육기부 프로그램을 대전늘봄학교에 우선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기업·대학·공공기관·개인 등 지역사회가 보유한 자원을 공유해 교육기부를 활성화할 예정이다.

설동호 대전교육감은 "대전늘봄학교 학생들을 위해 교육기부에 나서준 최승희 아나운서에게 감사한다"며 "앞으로도 늘봄학교에 더 다양한 분야에서 능력있는 전문가들이 학생들에게 좋은 배움의 기회를 제공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현민 기자 dhgusals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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