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으로 행복한 세상, 자원봉사로 하나 되는 일류복지도시 대전의 자원봉사연합회 창립 19주년을 축하드립니다.”
(사)대전시자원봉사연합회(회장 김영태)는 16일 오후 2시 대전시청 3층 대강당에서 내외 귀빈과 5개 구 자원봉사자 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19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대전자원봉사연합회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는 국악인 지유진 씨와 가수 박성현 씨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창립 19주년 축하 영상 상영, 우수 자원봉사유공자 표창, 연합회 활성화에 적극 지원한 기업 임직원과 전 구협의회장에게 드리는 감사패 전달, 자치구협의회 활성화 지원금 전달이 있었다.
김영태 회장은 "요즘 많은 분들이 어렵다고 하지만, 타인을 향한 배려와 나눔으로 대전이 살기 좋고 행복한 도시가 되었으면 한다”며 “대전자원봉사연합회가 창립 19주년을 맞이하여 보람에 그치지 않고 재미와 감동을 선사하는 성숙된 자원봉사 문화를 창조해 가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이장우 대전시장과 대전시의회 이상래 의장이 축사하고 자원봉사 우수 표창 수상자와 자원봉사자 등 800명이 자리를 함께해 자원봉사연합회 창립 19주년을 축하했다.
이날 기념식은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창립 19주년 기념 영상 상영, 우수자원봉사자 표창, 사회공헌활동 기업에 대한 감사패 수여, 보훈유공자와 취약계층을 위한 후원금 전달식이 진행됐다.
대전시자원봉사연합회는 이 날 5개 구 자원봉사협의회 활성화 지원금 1100만 원을 각 구에 전달했다.
또 대전도시공사(사장 정국영)에서 2100만 원을 후원했는데 보훈유공자 재가복지대상자를 위한 밑반찬과 보훈유공 다자녀가정을 위한 장학금으로 쓰일 예정이다.
NH농협은행 대전본부(본부장 이재윤)에서 후원한 800만 원은 취약계층과 무료급식소 잡곡 지원을 위해 사용된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이날 기념식 축사에서 "대전자원봉사연합회는 소외계층 사랑나눔과 기업연계 사회공헌 등 다양한 활동으로 시정 운영에 큰 힘이 되고 있다"며 "봉사자들이 베푸는 사랑과 헌신이 대전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갈 것"이라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김영태 대전시자원봉사연합회장은 “저희 (사)대전시자원봉사연합회는 2005년 설립 이후 '함께해요. 봉사와 나눔으로 행복한 세상!'을 슬로건으로 대전시와 기업과 기관 등과 사회공헌 협약을 맺고 공동활동을 기획해 소외된 이웃에게 나눔과 사랑을 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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