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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 내포 도보 성지순례 행사 개최

도보 순례를 통해 버그내순례길 함께 알리는 계기 마련

박승군 기자

박승군 기자

  • 승인 2024-05-02 06:34
사본 -(사진3) 도보 순례(1)
도보 성지순례 모습


당진시는 2024년 내포 도보 성지순례를 5월 1일 솔뫼성지·합덕성당·신리성지 등 당진 천주교 성지에서 순례객 1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매년 봄과 가을 두 차례 진행하는 '내포 도보성지순례'는 코로나 19 팬데믹 등 어려운 여건으로 인해 2022년 봄 이후 2년 만에 이뤄졌다.

이번 내포 도보 성지순례길은 신리성지~원시장·원시보 우물터~합덕제~합덕성당~신리성지(총 13.3km)로 이어졌으며 합덕제의 아름다운 유채꽃과 널따란 평야 지대가 순례객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종우 문화체육과장은 "우리나라 최초 사제인 김대건 신부 탄생지가 있는 솔뫼성지와 내포 천주교를 대표하는 역사적 장소가 곳곳에 있는 당진은 천주교의 성지"라며 "버그내순례길 스탬프투어·스마트폰 어플 투어 등 다양한 콘텐츠도 마련돼 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올해 10월 당진합덕역 개통과 2027년 천주교 세계대회를 유치하기 위해 천주교 성지 및 순례길을 추가로 정비할 계획이다. 당진=박승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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