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추가 선정을 위한 심의 모습 |
서천군은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을 확대하기 위해 13일 회의에서 11개 품목을 추가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으로 기부자들은 더욱 다양한 지역 특산품을 선택할 수 있게 됐다.
서천군은 4월 8일부터 26일까지 고향사랑기부금 답례품 및 공급업체 추가 공개모집을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공급업체의 신뢰도, 지역연계성, 상품 우수성, 수행능력 등을 심사해 최종적으로 8곳의 공급업체를 선정했다. 추가로 선정된 답례품은 서래야 쌀, 누룽지 세트, 반건조 오징어 세트, 박대 세트, 벌꿀, 김자반 세트, 한산소곡주, 검은콩 두유, 서리태, 블루베리, 모시떡 세트 등이다.
이번 추가 선정으로 서천군의 고향사랑기부금 답례품은 기존 19개에서 30개 품목으로 확대됐다. 서천군 관계자는 “지속적인 답례품 발굴을 통해 기부자 선택의 폭을 넓히고 지역에서 생산되는 상품을 널리 알려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천군은 선정된 답례품 공급업체와의 공급계약 등 관련 절차를 마무리하고, 5월까지 고향사랑e음 시스템을 통해 답례품을 등록할 예정이다. 이번 결정은 지역 경제 활성화와 기부자 만족도를 동시에 높일 수 있는 기회로 평가된다. 서천군의 이러한 노력은 지역 특산품의 가치를 높이고, 지역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서천=나재호 기자 nakija2002@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