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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지역별 전기요금 차등제 도입 정책포럼

김성욱 기자

김성욱 기자

  • 승인 2024-06-12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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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시 탄소중립녹색성장 정책포럼 안내문./부산시 제공
부산시는 12일 오전 10시 부산연구원 별관 대회의실에서 '지역별 전기요금 차등제 도입'을 주제로 '제2회 시 탄소중립녹색성장 정책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포럼)는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이 본격 시행됨에 따라 분산에너지와 지역별 전기요금 차등제의 역할을 모색하는 논의의 장으로 마련됐다.

제2회 시 탄소중립녹색성장 정책포럼의 일환으로 시와 시의회, 부산연구원이 공동 주최한다.



이날 포럼에서는 공공기관, 대학, 기업 관계자 및 전문가 등이 참석해 탄소중립과 녹색성장 기회 창출을 위한 '분산에너지와 지역별 전기요금 차등제의 역할'을 심도 있게 논의됐다.

우선 주제발표로 분산에너지와 전기요금 차등제의 현실과 전망을 이유수 한국에너지경제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발표하고, 단일가격시장(CBP)에서 모션별 시장가격제(지역별 차등요금제, LMP)로 전환 시 부산의 대응방안에 대해 김영진 포항공대 석좌교수가 발표했다.

이어진 토론에는 원두환 부산대 교수, 이승태 동아대 교수, 설홍수 경북연구원 선임연구위원 등 각계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박동석 시 첨단산업국장은 "시는 분산에너지와 지역별 전기요금 차등제를 통한 바탕으로 이차전지, 반도체, 미래모빌리티 등 첨단업종 유망기업을 유치해 분산에너지 활성화를 선도하고 지역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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