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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를 잇는 부자(父子) 아너 소사이어티 충북 3, 4호 연이어 탄생

충북88호 권호철 대표(옥산레미콘(주)), 충북89호 이규진 대표((주)두진건설) 동시 아너가입식 진행

정성진 기자

정성진 기자

  • 승인 2024-06-16 10:25
  • 수정 2024-06-16 14:14

신문게재 2024-06-17 16면

충북 아너소사이어티 가입식(여는마당 6.14)
충북 부자(父子) 아너 3, 4호가 충북 아너소사이어티 가입식을 치렀다.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이민성, 이하 충북모금회)는 14일 옥산레미콘(주) 권호철 대표와 ㈜두진건설 이규진 대표가 각각 1억원의 약정기부를 약속하고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Honor Society) 회원으로 동시가입하며 충북88호(전국 3421호), 충북89호(전국3422호)로 이름을 올렸다고 밝혔다.

충북도청 진행된 가입식은 권호철 대표와 이규진 대표, 이두영 회장, 김영환 도지사, 이민성 충북모금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두 아너는 2015년 충북25호(전국733호)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이 된 옥산레미콘(주) 권광택 회장과 충북28호(전국924호)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으로 가입한 ㈜두진건설 이두영 회장의 아들이다. 이로써 충북 부자(父子) 아너 3, 4호가 연이어 탄생했다.



권호철 대표는 "솔선수범하시는 아버지의 모습을 보며 언젠가 나도 아너 소사이어티에 가입해야겠다는 생각을 늘 하고 있었다"며 "그 시기가 생각보다 일찍 다가온 것 같아 기쁘면서도 책임감을 느낀다. 지역사회와 함께 하겠다"라고 전했다.

이규진 대표는 "부친의 뜻을 이어받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나눔과 봉사의 현장에 함께 하겠다"라고 전했다.

'아너 소사이어티'는 1억 원 이상을 기부했거나 5년 이내 납부를 약정한 개인 고액 기부자들의 모임으로 더 밝은 내일을 여는 사회 지도자들의 모임이다. 2007년 12월 출범한 아너 소사이어티는 다양한 연령층과 직업, 지역으로 널리 퍼져 우리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고 있다.

한편, 옥산레미콘(주)·옥산아스콘(주)은 1995년 설립해 옥산지역을 기반으로 한 아스팔트 콘트리트 및 혼합제품 제조기업으로, 2017년에는 한국도로공사에서 선정한 최고의 아스팔트 생산공장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특히 옥산면복지회와 옥산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옥산면 저소득층 지원을 위해 현금과 물품을 꾸준히 후원하는 등 지역에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두진건설은 1986년 건설회사로 시작한 이후 40년간 2만여 세대 공동주택공급을 중심으로 지역을 대표하는 중견건설사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나눔 활동 단체인 아름다운 가게에 매장을 기부하고 17년째 지속 후원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교육환경개선기금 2억원 기탁, 인재양성재단 5천만원 기부, 취약계층 김장 나눔 등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후원 및 수해 복구 성금 2000만원을 기부하는 등 재난 극복에도 적극 동참하고 있으며, 이규진 대표의 모친인 (주)두진의 곽희순 대표는 대한적십자사의 고액기부자클럽인 레드크로스 아너로 활동하고 있다.


청주=정성진 기자 qowkddl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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