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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 천안지청, 외국인 고용사업장 현장 점검

하재원 기자

하재원 기자

  • 승인 2024-06-17 11:15
  • 수정 2024-06-17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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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 천안지청(지청장 최종수)은 최근 충남 예산군 고덕면 소재 제조업체인 ㈜신호인더스트리를 방문해 외국인근로자 고용허가제도 전반에 대한 현장의 의견을 청취하고, 작업현장을 둘러보며 폭염 대비 예방수칙 관련 사항을 점검했다고 17일 전했다.

이날 최 지청장과 함께 현장을 점검한 이필진 대표는 '기장'이라는 직책을 맡고 있는 외국인 근로자를 소개하면서, "고무·플라스틱 제조업종은 내국인 구인이 어려운 대표적 업종인데 고용허가제도가 큰 도움을 주고 있고 올해 신규인력 추가 고용을 검토하고 있다"면서 "다년간 숙련된 인력들을 계속 고용할 수 있도록 정부가 고용조건을 더 완화 시켜줄 것"을 요청했다.



최 지청장은 먼저 외국인 근로자 기숙사 시설에 대해 높이 평가한 후 "영세·중소 기업의 인력난을 타개하기 위해 올해 역대 최대 규모(전국 16만5000명)의 신규 인력 도입 및 업종 추가 등의 노력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 있을 3차(7~8월) 신규 외국인력 신청·발급에 관심을 가져주기 바란다"고 했다.

이어 "올해는 특히 폭염 시작일이 빨라지고 폭염 일수도 많을 것으로 예보되고 있으므로 '물·바람·휴식'을 충분히 제공하는 등 근로자들의 온열질환 예방에도 더 각별히 신경 써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천안=하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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